'오운완' 의지 끌어올리는 셀럽 운동복
셀럽들은 다 입었다는 요가 웨어부터 데일리 룩으로도 착용하는 럭셔리 피트니스 웨어까지. ‘운동’과 ‘다이어트’를 마음먹었다면 몸과 마음을 다잡아줄 운동복 브랜드부터 눈여겨 보자.
스웨티베티(Sweaty Betty) 또한 기술력에서 빠지지 않는다. 1998년 영국 런던 노팅힐에서 시작된 스웨티베티는 세련된 디자인과 컬러풀한 프린트, 하이테크 패브릭의 결합이 특징. 스컬프팅 레깅스는 근육을 지지해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하고, 스포츠 브라는 움직임이 많은 훈련 중에도 가슴을 안정적으로 고정해준다. 피트니스 웨어는 물론 스키웨어로도 유명하다.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둔 액티브 웨어 브랜드 이어오브아워스(Year Of Ours)는 운동복에 몸을 맞추는 것이 아닌, 자신의 몸에 딱 맞는 운동복을 찾는 여성들을 위해 론칭한 브랜드다. XS부터 2X까지 다양한 사이즈를 제작할 뿐 아니라 기능성 원단을 활용해 산모도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운동복과 라운지 웨어를 함께 선보인다.
룰루레몬과 아크네스튜디오 출신 디자이너가 미국 시애틀에서 론칭한 걸프렌드컬렉티브(Girlfriend Collective) 역시 인플루언서들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다. 플라스틱 병, 어망, 기타 폐기물을 재활용해 만든 원사에 자연 친화적인 염색 기법을 더해 제품을 만든다. 이를 통해 깨끗하고 건강한 지구를 만드는 데 일조하며, 긍정적인 브랜드 철학에 따라 다양한 개성을 지닌 각양각색의 보디를 존중하고, 다채로운 사이즈를 제작한다. 스포티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디테일과 패턴이 매력적인 더업사이드(The Upside)는 해외 직구 사이트에서 인기 있는 브랜드다. 일상복으로 입어도 스타일리시해 보이는 디자인과 언제 어디서든 바로 운동해도 될 만큼 기능성이 뛰어나다. 러닝복과 요가복은 물론 수영복, 라운지 웨어까지 선보여 선택의 폭이 넓고 다양해 고르는 재미가 쏠쏠하다.
운동 후 땀에 찌든 모습으로 집에 가기 바빴던 지난날들은 잊어버리자. 잘 고른 운동복 하나면 지친 모습마저 패셔너블해 보일 테니까. 운동복 골라 입는 재미에 푹 빠져 매일 '#오운완’ 인증에 더 바빠질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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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걸프렌드컬렉티브 더업사이드 리브더프로세스 스웨티베티 알로 이어오브아워스
오한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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