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전봇대 쓰러져 승용차 덮쳤다… 40대 여성 실신

부산 기장군에서 전봇대가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도로변 가림막과 전봇대로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사진=뉴시스

부산에서 금속 전봇대가 넘어지며 승용차를 덮쳐 부상자가 발생했다.

10일 뉴스1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53분즘 부산 기장군 일광읍 칠암리에서 도로변에 설치된 통신용 강관주(금속 전봇대)가 넘어졌다. 이 전봇대는 주행 중인 승용차의 보닛으로 쓰러졌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측은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40대 여성이 실신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나머지 탑승자 2명도 응급처치를 받았다고 전했다. 경찰은 해당 사고의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이다.

연희진 기자 toyo@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