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영 '철도원 삼대', 세계 3대 문학상 '부커상' 최종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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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황석영의 장편소설 '철도원 삼대'가 영국 부커상 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부커상은 세계 3대 문학상 중 하나로 꼽힌다.
10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부커상 심사위원회는 인터내셔널(국제) 부문 최종 후보작(쇼트리스트) 6편을 발표했다.
이 후보작 중 황석영 작가의 '철도원 삼대'의 영문판인 '마터 2-10'(Mater 2-10)가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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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부커상 심사위원회는 인터내셔널(국제) 부문 최종 후보작(쇼트리스트) 6편을 발표했다. 이 후보작 중 황석영 작가의 '철도원 삼대'의 영문판인 '마터 2-10'(Mater 2-10)가 포함됐다. 이에 따라 황석영 작가와 해당 작품의 영문판 번역을 맡은 번역가 김소라·배영재도 수상후보가 됐다.
2020년 발간된 '철도원 삼대'는 구상부터 집필까지 30년이 걸린 황석영 작가의 역작이다. 철도원 가족을 둘러싼 이야기를 통해 일제강점기부터 현재까지 한반도의 역사를 담았다. 속도감 넘치는 전개와 압도적인 흡입력으로 국내에서 5만부가량 팔리고 6개국에 번역돼 출판됐다.
부커상은 노벨문학상, 프랑스 공쿠르상과 함께 세계 3대 문학상으로 불린다. 한국 작품이 부커상을 받은 건 2016년 한강의 '채식주의자'가 처음이다. 이번 최종 수상작은 오는 5월21일 영국 런던 시상식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연희진 기자 toy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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