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운 라면과 나초를 더했다"…GS25, '유어스틈새나쵸' 출시

이신영 2024. 4. 10.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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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GS25는 오는 12일 '틈새라면'과 '넷플릭스나쵸'를 합쳐 만든 스낵 '유어스틈새나쵸'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유어스틈새나쵸는 GS25가 2006년 출시한 인기 제품 틈새라면의 매운 분말수프를 동봉해 나초를 독특하게 즐길 수 있게 만든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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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편의점 GS25는 오는 12일 '틈새라면'과 '넷플릭스나쵸'를 합쳐 만든 스낵 '유어스틈새나쵸'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유어스틈새나쵸는 GS25가 2006년 출시한 인기 제품 틈새라면의 매운 분말수프를 동봉해 나초를 독특하게 즐길 수 있게 만든 제품이다.

GS25는 편의점 주 고객층인 10·20세대를 중심으로 맛과 재미를 모두 챙긴 '매시업'(두 가지 이상의 콘텐츠를 융합해 새로 만든 것)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점을 고려해 1년간 협의를 거쳐 신제품을 기획했다.

특히 불경기에는 매운 제품이 잘 팔리는 만큼 틈새라면의 매운 수프도 인기 요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1분기 GS25에서 판매된 상품 중 이름에 '매운'이나 '핫', '스파이시' 등이 들어간 제품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5% 늘었다.

매시업 상품은 두 가지 이상의 제품을 융합해야 해 기획 과정이 까다롭지만, 소비 과정에서 재미를 즐기는 젊은 층은 물론 중장년층의 추억도 소환해 다양한 연령층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GS25가 지난 2월 빙과류 스테디셀러인 빠삐코와 미니땅콩샌드를 더해 만든 '빠삐코미니샌드'도 출시 직후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권민균 GS리테일 가공식품팀 MD는 "매시업 상품은 화제성이 있어 자발적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유가 확대되기도 한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소비 경험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입지를 굳히겠다"고 말했다.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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