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살’ 최연소 여성 이장 떴다···최고 1.959%↑
8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262회에는 결혼을 꿈꾸는 스리랑카 국적의 사연자의 ‘내 짝을 찾아보살’과 믿었던 친구의 배신으로 25살에 1,300만 원의 빚을 떠안고 괴로워하는 사연자의 이야기, 그리고 대한민국 최연소 여자 이장의 사연과 운명처럼 만난 아내와 이혼 후 무기력해진 삶을 털어놓은 남자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또한 이전 251회에 만삭의 몸으로 미혼모가 된 아나운서 김카니 사연자의 최근 근황도 전해졌다.
이날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1.400%(수도권 유로방송가구 기준 KBS Joy합산기준)를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1.959%까지 치솟았다.
또한 랭킹파이가 발표한 2024년 4월 2주차 KBS 예능프로그램 트렌드 지수 순위에서도 11위를 기록하며 각종 포털 사이트 내 인기 뉴스까지 화제성을 보여줬다.
특히 최연소 여성 이장의 등장부터 계속 상승하던 시청률은 상담 말미 “KBS ’인간극장’에 최적화된 인물”이라며 선녀보살(서장훈)이 “이미 ‘아침마당’과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나왔으니 이제는 ‘인간극장’ 차례”라며 엔딩 장면까지 연출해 주는 부분에서 분당 최고 시청률 1.959%를 기록했다.
이후, 해당 회차의 마지막 사연인 운명처럼 만난 아내와 13년 만에 이혼해 공허함으로 삶이 무너지며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힘들다는 남자의 사연 또한 2%에 가까운 상승곡선을 그리며, 시청률 견인에 한몫했다.
몸이 아픈 돌싱 아내와 그녀가 데려온 두 아이를 돌보며 최선을 다해 가장 역할을 했지만 아내의 술 문제와 유흥, 남자 문제로 결국 이혼을 선택한 후 여전히 마음의 상처가 아물지 않은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더했다.
선녀보살(서장훈)의 따끔한 현실 조언과 사연자의 마음에 공감해 주는 동자(이수근)의 케미가 돋보이는 ‘무엇이든 물어보살’의 다음 주 방송에는 트로트 가수 ‘풍금’의 ‘내 짝을 찾아보살’과 함께 현재 영화계의 화제 ‘파묘’의 일본 8척 귀신 역할을 했던 키 221cm의 화제의 배우 ‘김병오’가 출연해 앞으로의 시청률 고공행진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매주 월요일 밤 8시 30분 KBS Joy 채널에서 방송되는 ‘무엇이든 물어보살’의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 및 포털 사이트에서 찾아볼 수 있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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