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에겐 아직 토트넘의 피가 흐른다’ 아스널 상대로 PK 골→에미레이츠 스타디움 원정 최다 득점자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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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이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원정 선수에 올랐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0일(이하 한국 시간) "해리 케인이 아스널을 상대로 득점하며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케인은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총 6골을 넣었다.
케인은 토트넘 통산 435경기에 나서 280골 64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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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해리 케인이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원정 선수에 올랐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0일(이하 한국 시간) “해리 케인이 아스널을 상대로 득점하며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라고 보도했다.
뮌헨은 10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UCL 8강 1차전에서 아스널을 만나 2-2 무승부를 거뒀다.
뮌헨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케인은 전반 32분 1-1로 팽팽하던 상황에서 르로이 사네가 얻은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케인은 90분 동안 골을 포함해 공격 지역 패스 6회, 공중볼 경합 성공률 60%(3/5) 등을 기록했다.
케인은 이날 득점으로 새로운 기록을 작성했다. 매체에 따르면 케인은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총 6골을 넣었다. 토트넘 홋스퍼 시절 5골을 만들었다.
이는 원정 선수 중 가장 많은 골 기록이다. 원래 리버풀 디오고 조타와 레스터 시티의 제이미 바디와 5골로 동률이었지만 이번 골로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렸다.
케인은 커리어 동안 아스널을 상대로만 통산 20경기 15골을 넣었다. 케인이 아스널보다 많은 골을 넣은 팀은 레스터 시티(20골), 에버튼(16골)뿐이다.
케인은 토트넘에서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성장했다. 특히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득점왕, 도움왕을 차지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케인은 토트넘 통산 435경기에 나서 280골 64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 구단 역대 최다 득점자가 바로 케인이다.
그러나 아쉬운 점이 있었다. 바로 우승이다. 케인은 2010/11시즌 데뷔 후 단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다. 토트넘 홋스퍼 시절 무려 준우승만 4번 경험했다. 특히 2018/19시즌 UCL 결승전에 선발 출전했지만 부진 끝에 패배를 막지 못했다.
케인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우승을 향한 열망 때문이었다. 케인은 이적 이후 여러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첫 우승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경기력도 좋았다. 뮌헨 입단 이후 37경기 38골 12도움을 몰아쳤다.
그런데 팀 성적이 따라오지 않았다. 뮌헨은 시즌 초반 독일 슈퍼컵에서 RB 라이프치히에 0-3으로 제압당하며 트로피를 놓쳤다. DFB-포칼에서도 일찌감치 탈락했다. 케인이 트로피를 들 수 있는 대회는 UCL밖에 없다.
만약 뮌헨이 2차전에서 아스널을 상대로 승리한다면 준결승에서 맨시티-레알 마드리드 경기 승자를 만나게 된다. 케인이 첫 번째 우승을 달성할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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