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투표 ‘순조’…이 시각 광주 투표소
[KBS 광주] [앵커]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광주와 전남 지역에서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높았던 광주·전남의 사전투표율이 본 투표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손민주 기자, 현재 투표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저는 광주광역시 계수초등학교에 마련된 치평동 제6 투표소에 나와 있는데요.
오전 6시부터 투표가 시작되면서 투표소를 찾는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22대 총선에서 광주와 전남에는 섬 지역 투표소 76곳을 포함해 모두 천 백64곳에 투표소가 마련됐습니다.
유권자 수는 광주가 120만 명, 전남이 156만여 명으로 전국 유권자의 6% 정도입니다.
광주와 전남은 전통적으로 선거 때마다 투표율이 높은 지역인데요.
지난 5일과 6일, 이틀 동안 진행된 사전투표율도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전남의 경우 사전투표율 41%로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1위를 기록했고요.
광주는 38%로 전국 3위를 기록했습니다.
본 투표에서도 이렇게 높은 투표율이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 총선에서 광주는 8개 선거구, 전남은 10개 선거구에 각각 36명의 후보가 등록했는데요.
지역구 선거 못지 않게 비례대표 선거 결과에 대한 관심도 큰 상황입니다.
비례대표 선거에서 투표할 정당을 정하지 못해서 사전투표를 하지 않았다는 유권자들이 적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광주, 전남 지역에선 오늘 오후 6시 투표가 끝난 후 27개 개표소에서 개표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광주시 치평동 제6 투표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KBS 뉴스 손민주입니다.
촬영기자:이성현
손민주 기자 (han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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