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기억 제주 청소년들, 자전거 타고 안산으로
안서연 2024. 4. 10. 08:21
[KBS 제주]세월호 참사 10주년을 맞아 제주지역 청소년 27명이 '집으로 가는 길'이란 주제로 자전거 순례에 나섰습니다.
세월호 참사 제주 10주기 준비위원회는 어제(9일) 제주항에서 가진 출발 회견에서 청소년 자전거 순례단이 제주항에서 배를 타고 전남 목포로 이동해 7박 8일 동안 경기도 안산까지 자전거 순례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순례단은 전국의 청소년들과 만나 세월호 참사의 아픔과 교훈을 이야기하고, 4월 16일에는 4천160명의 세월호 시민합창단에 합류해 노래로 참사를 기억하기로 했습니다.
안서연 기자 (asy01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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