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유럽챔피언스리그 경기장 테러 위협…보안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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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주의 테러단체 이슬람국가(IS)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전이 치러지는 유럽 주요 경기장을 공격하겠다고 위협해 각국 보안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성명에서 "이번 주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대한 테러 위협을 인지하고 있고 각 경기장의 당국과 긴밀히 연락하고 있다"며 "모든 경기는 적절한 보안 대책을 마련해 예정대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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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보안 대책 하에 예정대로 경기 진행"
극단주의 테러단체 이슬람국가(IS)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전이 치러지는 유럽 주요 경기장을 공격하겠다고 위협해 각국 보안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어제(9일, 현지시간) 유로뉴스, AFP 통신에 따르면 IS는 전날 자체 선전 매체인 알아자임을 통해 챔피언스리그 8강전을 겨냥한 포스터를 공개했습니다.
검은 옷과 복면으로 몸 전체를 가린 남성이 총을 들고 가운데에 서 있는 포스터에는 8강전이 치러지는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와 시비타스 메트로폴리타노 등 경기장 4곳의 이름과 "모두 죽여라"는 메시지가 쓰여 있습니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성명에서 "이번 주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대한 테러 위협을 인지하고 있고 각 경기장의 당국과 긴밀히 연락하고 있다"며 "모든 경기는 적절한 보안 대책을 마련해 예정대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은 9∼10일, 2차전은 16∼17일 열릴 예정입니다.
이강인이 뛰는 프랑스 리그1 선두 파리 생제르맹(PSG)과 스페인의 FC 바르셀로나는 오늘(10일) 저녁 PSG 홈구장에서 맞대결할 예정입니다.
제랄드 다르마냉 프랑스 내무부 장관은 PSG와 FC 바르셀로나 경기를 위해 보안 조치가 상당히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경기가 열리는 다른 국가들도 보안 태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윤도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oloopp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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