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 속 빛나는 풍경화…갤러리진선, 김춘재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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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 깊이 마음의 깊이'가 느껴지는 그림이다.
어둠과 짙푸름이 공존하는 대형 풍경회화를 포함한 신작 10점을 선보인다.
2021년부터 시작된 시리즈 작품들은 어둠과 빛의 조합 혹은 대비가 강하게 드러난다.
어둠을 통해 풍경은 강조되기도 하고 모든 이야기를 중단시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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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어둠의 깊이 마음의 깊이'가 느껴지는 그림이다.
서울 삼청동 갤러리진선에서 오는 25일부터 화가 김춘재 개인전을 개최한다. 어둠과 짙푸름이 공존하는 대형 풍경회화를 포함한 신작 10점을 선보인다.
김춘재 작가는 홍익대 동양화과를 졸업했지만 서양 매체인 유화로 작업한다. 동양화에서 주로 사용되는 구도와 기법을 서양의 재료를 사용, 동서양의 독특한 조합이 묘한 미감을 자아낸다.
2021년부터 시작된 시리즈 작품들은 어둠과 빛의 조합 혹은 대비가 강하게 드러난다. 동양 철학에서 여백은 담고 있는 내용을 표현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이다. 작가는 ‘검은 여백’을 통해 풍경 속에 감추어져 있는 것을 우리에게 보여주고자 한다. 어둠을 통해 풍경은 강조되기도 하고 모든 이야기를 중단시키기도 한다. 여러 획들과 붓질이 쌓여 만들어진 노동집약적인 화면은 작가의 내공을 보여준다. 전시는 5월30일까지.
☞공감언론 뉴시스 h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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