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 언니들의 은밀하게, 화끈하게…뮤지컬 '시카고'가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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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시카고'가 오는 6월 7일부터 9월 29일까지 서울 구로구 디큐브 링크아트센터 무대에 오른다.
'시카고'는 2000년 한국 초연 이후 24년 동안 1500회 공연, 154만여 명이 관람했다.
지난 2000년부터 벨마 역으로 출연하는 최정원은 "이번 시즌이 더 기대된다"면서 "저는 지난 시즌 이후 배우로서, 또 인간 최정원으로 성장했고, 그 성장이 2024년 '벨마'를 표현하는 것에 어떤 방식으로든 좋은 영향을 줄 거라 믿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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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뮤지컬 '시카고'가 오는 6월 7일부터 9월 29일까지 서울 구로구 디큐브 링크아트센터 무대에 오른다.
'시카고'는 2000년 한국 초연 이후 24년 동안 1500회 공연, 154만여 명이 관람했다. 지난 2021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96%의 객석 점유율을 달성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이 작품은 192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남편과 불륜을 저지른 여동생을 살해한 여가수 '벨마 켈리'와 불륜남을 살해한 혐의로 수감된 코러스 걸 '록시 하트'가 유명 가수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 시즌에서 벨마 켈리 역은 최정원, 윤공주, 정선아가 맡는다. 록시 하트 역에는 아이비, 티파니 영, 민경아가 캐스팅됐다.
지난 2000년부터 벨마 역으로 출연하는 최정원은 "이번 시즌이 더 기대된다"면서 "저는 지난 시즌 이후 배우로서, 또 인간 최정원으로 성장했고, 그 성장이 2024년 '벨마'를 표현하는 것에 어떤 방식으로든 좋은 영향을 줄 거라 믿는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오디션을 통해 새롭게 합류한 정선아는 "배우 인생 2막을 시작한 지금 이 작품을 만나서 영광"이라며 "제가 좋아하는 작품을 완벽하게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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