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때문에 토트넘 선택했다?...‘쓰레기 같은 소리야’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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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스 베리발이 토트넘 훗스퍼를 선택한 이유는 '돈'이 아니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더 스퍼스 뉴스'는 9일(한국시간) "유르고덴스 IF의 스포츠 코디네이터 피터 키스팔루디는 베리발이 재정적인 이유로 바르셀로나 대신 토트넘과 계약했다는 의혹을 일축했다"라고 전했다.
'렐레보' 소속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베리발의 토트넘행 소식을 전하며 "토트넘의 그림자가 현실이 됐다. 그들은 베리발에게 더 많은 돈을 제안했고 1군 합류를 약속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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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루카스 베리발이 토트넘 훗스퍼를 선택한 이유는 ‘돈’이 아니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더 스퍼스 뉴스’는 9일(한국시간) “유르고덴스 IF의 스포츠 코디네이터 피터 키스팔루디는 베리발이 재정적인 이유로 바르셀로나 대신 토트넘과 계약했다는 의혹을 일축했다”라고 전했다.
2006년생, 스웨덴 국적의 미드필더 베리발은 토트넘과 스웨덴이 기대하는 ‘초특급 유망주’다. 스웨덴 IF 브롬마포이카르나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17세였던 지난 2022년, 1군 무대로 승격되며 데뷔전을 치렀고 해당 시즌 데뷔골까지 넣으며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그리고 약 3개월 만에 리그 상위권 팀인 유르고덴스로 둥지를 옮겼다
이적 후에도 입지는 단단했다. 이적과 동시에 주전 미드필더 자리를 꿰찬 베리발은 해당 시즌 34경기 6골 5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잠재력을 만개시켰다.
고작 십 대의 나이에 프로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베리발에 ‘빅클럽’들이 관심을 보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 인터밀란 등이 그에게 관심을 두고 있었고 실제로 바르셀로나는 구체적인 제안을 하기도 했다. 스페인 ‘렐레보’는 “바르셀로나는 베리발 영입을 겨울에 마무리 짓고 6월에 그를 합류시킬 생각이다. 선수는 남은 시즌 동안 스웨덴에서 머물기를 바라고 있다. 그는 이미 바르셀로나 합류에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토트넘이 갑작스럽게 합류하며 베리발을 하이재킹하는데 성공했다. 그는 스웨덴 'Aftonbladet'과의 인터뷰에서 “두 구단 모두 믿을 수 없는 구단이다. 정말 어려운 선택이었다. 하지만 나는 토트넘이 내 다음 단계에서 적합한 구단이라고 느꼈다. 바르셀로나를 거절하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일이었다”라며 토트넘을 선택한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토트넘 합류를 앞두고 있는 베리발. 그가 바르셀로나를 거절하고 토트넘을 선택한 이유가 금전적인 부분 때문이라는 소문이 돌며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렐레보’ 소속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베리발의 토트넘행 소식을 전하며 “토트넘의 그림자가 현실이 됐다. 그들은 베리발에게 더 많은 돈을 제안했고 1군 합류를 약속했다”라고 보도했다.
그리고 얼마 전, 유르고덴스의 키스팔루디 코디네이터가 이를 일축했다. 키스팔루디 코디네이터는 'Aftonbladet'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모든 것을 아주 잘 받아들였다. SNS에는 그가 돈 때문에 토트넘을 선택했을 것이라는 ‘쓰레기’같은 이야기가 너무 많았다. 완전히 헛소리다”라며 소문을 강하게 부정했다.
이어 “바르셀로나, 토트넘과의 계약은 완전히 협상된 상태였다. 본인도, 구단도 모두 선택할 수 있도록 말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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