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의원 선거 시작...7시 기준 투표율 1.9% (투표소 현장)

<앵커>
22대 국회의원 선거날이 밝았습니다.

도내에 마련된 투표소 495곳에서도 오전 6시부터 일제히 투표가 시작됐는데요.

투표소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세희 기자, 지금 투표소 분위기는 어떤가요?

<투표소 현장>
네, 저는 지금 청주 사직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 나와있습니다.

약 1시간 30분 전인 오전 6시부터 이곳에서도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이른 시간이지만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러 나온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자료화면>
이곳을 포함해 충북에는 모두 495곳의 투표소가 마련됐는데요.

오전 7시 기준 현재까지 집계된 충북의 투표율은 1.9%입니다.

이번 22대 총선에서 충북지역 유권자는 1백37만여 명으로,

이 가운데 30%가량인 42만여 명이 지난 5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된 사전투표에 참여했습니다.

전국 투표율보다는 0.64%p낮지만, 역대 총선 가운데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유권자는 지역구와 비례대표 국회의원 투표 용지 2장을 받게 되는데요.

다만 재보궐선거가 동시에 치러지는 청주시 복대1동과 봉명1동 유권자는 총 4장을,

제천시 마 선거구와 괴산군 나 선거구 유권자는 3장의 투표 용지를 받게 됩니다.

사전 투표와 달리 본 투표는 주민등록 주소지 기준,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 할 수 있습니다.

투표 시간은 오후 6시까지로 소중한 투표권 꼭 행사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청주 사직초등학교 투표소에서 CJB김세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