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뉴진스의 힘…하이브, 엔터사 첫 ‘대기업집단’ 지정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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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과 뉴진스 등이 속한 하이브의 자산 규모가 5조 원을 넘기면서 국내 엔터테인먼트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하이브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하이브의 자산은 지난해 연말 기준 5조3457억 원으로 전년 대비 9.8% 증가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대기업집단 일반 계열사의 자산총액과 금융 계열사의 자본총액을 더한 자산인 '공정자산'이 5조 원을 넘긴 곳을 공시대상 기업집단으로 지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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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과 뉴진스 등이 속한 하이브의 자산 규모가 5조 원을 넘기면서 국내 엔터테인먼트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하이브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하이브의 자산은 지난해 연말 기준 5조3457억 원으로 전년 대비 9.8% 증가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대기업집단 일반 계열사의 자산총액과 금융 계열사의 자본총액을 더한 자산인 ‘공정자산’이 5조 원을 넘긴 곳을 공시대상 기업집단으로 지정한다.
공시 의무와 사익편취 금지 등 각종 규제가 적용되고, 지분 31.57%를 보유한 최대 주주이자 설립자인 방시혁 의장은 동일인(총수)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크다.
하이브는 지난 2005년 2월 빅히트엔터테인먼트로 설립된 뒤 그룹 방탄소년단을 글로벌 아티스트로 성장시키며 주목받았다. 쏘스뮤직, 플레디스 등 중소형 기획사를 잇따라 인수해 몸집을 키웠고 2020년 10월 유가증권시장 상장에 성공했다.
박지원 하이브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월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하이브는 현재 국내 6개, 미국 3개, 일본 2개, 중남미 1개 등 총 12개 레이블을 보유하고 있으며 레이블마다 다른 색깔의 아티스트가 활약 중"이라고 소개했다.
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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