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이틀 연속 보합권서 혼조 마감… CPI 발표 앞두고 관망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3대 주가지수가 보합권에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전날에 이어 투자자들이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눈치 보기에 들어간 것으로 풀이된다.
3월 CPI가 크게 둔화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하는 가운데, 투자자들의 관망세는 이어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CPI가 전년 동기 대비 3.4% 상승해 전월(3.2% 상승)보다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3대 주가지수가 보합권에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전날에 이어 투자자들이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눈치 보기에 들어간 것으로 풀이된다.
9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02% 내린 3만8883.6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14% 상승한 5209.91에, 나스닥지수는 0.32% 오른 1만6306.64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의 관심은 다음날 발표될 CPI에 쏠려 있다. 3월 CPI가 크게 둔화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하는 가운데, 투자자들의 관망세는 이어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CPI가 전년 동기 대비 3.4% 상승해 전월(3.2% 상승)보다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근원 CPI 전망치는 3.7%로, 전월(3.8%)보다 소폭 내릴 것으로 예상됐다.
3월 CPI가 예상보다 높게 나온다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은 더 낮아질 수 있다. 예상보다 높은 인플레이션(지속적인 물가 상승)이 확인되면 연준이 서둘러 금리를 낮출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준이 6월에 금리를 0.25%포인트(P) 인하할 가능성은 56.4%를 나타냈다. 동결 가능성은 42.2%로 나타났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과학영재교육 갈림길]② 의대 준비하러 대학 일찍 간 과학영재들, 조기진학제 손 본다
- [단독] 삼성전자, P2·P3 파운드리 라인 추가 ‘셧다운’ 추진… 적자 축소 총력
- [단독] 서정진 딸 관련 회사 과태료 미납, 벤츠 차량 공정위에 압류 당해
- [단독] ‘레깅스 탑2′ 젝시믹스·안다르, 나란히 M&A 매물로 나왔다
- “트럼프 수혜주”… 10월 韓증시서 4조원 던진 외국인, 방산·조선은 담았다
- 가는 족족 공모가 깨지는데... “제값 받겠다”며 토스도 미국행
- 오뚜기, 25년 라면과자 ‘뿌셔뿌셔’ 라인업 강화… ‘열뿌셔뿌셔’ 매운맛 나온다
- [인터뷰] 와이브레인 “전자약 병용요법 시대 온다… 치매·불면증도 치료”
- ‘꿈의 약’ 위고비는 생활 습관 고칠 좋은 기회... “단백질 식단·근력 운동 필요”
- 위기의 스타벅스, 재택근무 줄이고 우유 변경 무료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