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구 출마 교육계 인사 약 40명…핫한 '이수정·김준혁'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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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디데이'인 10일 대학 총장과 교수, 학교 운영위원, 교원단체 출신 등 40명에 이르는 다양한 교육계 인사들이 국회 입성을 위해 도전장을 내밀었다.
특히 경기 수원시정에선 국민의힘 이수정 경기대 범죄교정심리학과 정교수와 민주당의 김준혁 한신대 부교수 두 교육계 인사 출신 후보가 붙는다.
두 대학교수 간 대결에서 이 후보가 대파 발언으로 홍역을 치르다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각종 여론조사에서 김 후보를 턱밑까지 추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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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디데이'인 10일 대학 총장과 교수, 학교 운영위원, 교원단체 출신 등 40명에 이르는 다양한 교육계 인사들이 국회 입성을 위해 도전장을 내밀었다.
특히 경기 수원시정에선 국민의힘 이수정 경기대 범죄교정심리학과 정교수와 민주당의 김준혁 한신대 부교수 두 교육계 인사 출신 후보가 붙는다.
최근 김 후보가 각종 막말 논란에 농지법 위반 의혹까지 제기된 상태다. 두 대학교수 간 대결에서 이 후보가 대파 발언으로 홍역을 치르다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각종 여론조사에서 김 후보를 턱밑까지 추격하고 있다.
이 후보를 포함해 국민의힘 소속 교육계 출신 후보로는 서울의 김병민 경희대 행정학과 객원교수(광진구갑)와 당 비전전략실장 출신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송파구병)가 있다.
또 △이상규 경희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성북구을) △이종철 대학강사(성북구갑) △장성호 은평을 학교법인 일곡학원 이사장(전 건국대 행정대학원장)도 출사표를 던졌다.
경기에는 이 교수와 △이상철 한양대 특임교수(용인시을) △임재훈 국민대 전임연구교수(안양시동안구갑) △장석환 대진대 스마트건설환경공학부 교수(고양시을) △정우성 포항공대 교수(평택시을) 등이 있다.
인천 서구을엔 박종진 동아방송예술대 초빙교수, 연수구갑엔 정승연 인하대 국제통상학과 교수가 출마했다.
대구 달서구병엔 제33·34대 대구시장 출신 권영진 계명대 석좌교수가, 부산 사하구갑에 이성권 동아대 특임교수가 출마했다.
대전에선 윤소식 충남대 국가정책대학원 특임교수가 유성구갑에 출마했다.
충남 아산갑엔 해양수산부장관을 지낸 김영석 이순신리더십연구회 충남아카데미 원장, 당진시엔 정용선 세한대 초빙교수, 전남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갑엔 김형석 대진대 객원교수가 도전했다.
현재는 소속 정당인이지만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을 지낸 정성국 후보는 부산진구갑에 도전했다. 경남정보대 총장을 지낸 김대식 후보도 부산 사상구에 출사표를 냈다.
민주당 소속 교육계 인사로는 김 교수와 △손명수 서울과학기술대 철도전문대학원 교수(용인시을) △이병진 한국외대 중국연구소 정치외교분과 연구위원(평택시을) △이상식 용인대 경찰행정학과 객원교수(용인시갑) △차지호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부교수(오산시) 등이 있다.
경북 안동시예천군엔 김상우 국립안동대 경영학과 교수와 정석원 신라대 겸임조교수가(고령군성주군칠곡군), 경남에선 황기철 국민대 석좌교수(창원시진해구)가 도전했다.
부산 수영구엔 유동철 동의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충남 논산시계룡시금산군엔 3선 논산시장을 지낸 황명선 건양대 석좌교수가 출마했다.
한국해양대 교직과 부교수를 지내다 이재명 캠프에서 교육 특보를 지낸 김태형 후보도 서울 강남구갑에 도전했다.
서울 강남구병엔 홍익대 수학교육과 교수로 활동하다 청와대 대변인까지 지낸 박경미 후보가 출마했다.
부산 해운대구갑엔 홍순헌 전 부산대 사회환경시스템공학과 정교수도 도전장을 냈다.
이밖에 개혁신당 소속으론 대전 서구을에 조동운 서울디지털대 법무경찰학부 객원교수와 전남 담양군함평군영광군장성군에 곽진오 배재대 연구교수가 출마했다.
새로운미래 소속엔 경기 용인시정에 이기한 단국대 법과대학 교수, 진보당 소속 최영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대구지부 조직국장이 대구 달서병에 도전했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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