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날씨] 선거일 구름 많고 기온 일교차 커…대기 건조

정희지 2024. 4. 10.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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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하러 가는 길, 날씨로 인한 큰 불편은 없겠습니다.

전국 하늘에 구름만 끼겠고,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에서 보통 수준이 예상됩니다.

낮 기온은 대부분 지방에서 20도 안팎까지 올라가 따뜻하겠습니다.

다만, 아침과 낮의 기온 차이가 크겠습니다.

서울은 10도 정도 차이가 나겠고, 의성과 정선 등 일부 지역에서는 15~20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따뜻한 봄 날씨에 건조함은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 원주와 춘천, 충북 청주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기 때문에 산불 조심해야겠습니다.

오늘 비가 오는 곳은 없겠고, 아침에 충남 서해안과 전북 서해안에는 안개가 끼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이 10.4도, 강릉 2.6도, 진주는 6.2돕니다.

한낮에는 서울과 대구가 20도, 춘천과 대전, 광주 21도, 부산은 17도로 대부분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해상에서 최고 4m로 높게 일겠습니다.

강원 동해안과 영남 해안, 제주도 해안에는 높은 너울이 밀려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은 수도권과 강원도에 비가 오겠지만, 양이 적어 건조 특보는 계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서울의 낮 기온이 25도를 웃돌겠습니다.

날씨 정보 전해드렸습니다.

정희지 기상캐스터/그래픽:강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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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지 기상캐스터 (hee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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