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골' 레알 발베르데도 호평, "패배처럼 느껴지지만 명경기였다"

[STN뉴스] 이형주 기자 = 페데리코 발베르데도 양 팀이 만든 경기력에 대해 호평을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지방 마드리드주의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토너먼트 8강 1차전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3-3으로 비겼다.

같은 날 스페인 언론 '모비스타'에 따르면 발베르데는 "(내 동점골이) 2차전에서 우리를 상당히 고양시킬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러나 무승부지만 작년처럼 느껴지면서(작년 무승부 후 2차전 패배로 탈락) 패배처럼 느껴진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하지만 (무승부를 만들 수 있게 해주신) 처음부터 끝까지 우리와 함께해준 팬 분들에게 감사해야 한다. 우리와 그들 모두는 같은 목표를 위해 함께 힘을 모으고 있다"라고 말했다.

발베르데는 "맨시티에는 정말 좋은 선수들이 있고, 그들은 정말 열심히 한다. 우리는 복수하기 위해 갈망을 가지고 맨체스터로 가 준결승 진출 자격을 얻어내야 한다. 그와 별개로 이번 경기는 전반적으로 아주 훌륭한 경기였다"라고 덧붙였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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