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페널티 킥 맞잖아" 뮌헨전 끝나고 억울해 항의했던 사카 → "정말 멍청한짓" "네가 노이어 걷어차놓고" 비판

박대성 기자 2024. 4. 10.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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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팽한 접전이었다.

아스널이 막판에 페널티 킥으로 1차전 승부에 마침표를 찍는 듯 했지만 페널티 킥 휘슬이 불리지 않았다.

아스널은 1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2-2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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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널은 1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2-2로 비겼다. 홈에서 승리를 따낸 뒤 2차전 원정길에 들어가고픈 이들이었지만 일단은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부카요 사카는 경기 끝나고 심판에게 달려가 억울함을 토로했지만 영국 현지 반응은 "페널티 킥을 주지 않은 것이 옳은 판정이었다. 처음엔 페널티 킥이라고 생각했지만 리플레이를 보니 사카가 노이어와 접촉을 했다. 노이어는 달려갔다가 멈췄고, 오히려 사카가 노이어를 걷어찼다. 심판은 좋은 판정을 했다”라며 차가웠다 ⓒ연합뉴스/로이터
▲ 아스널은 1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2-2로 비겼다. 홈에서 승리를 따낸 뒤 2차전 원정길에 들어가고픈 이들이었지만 일단은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부카요 사카는 경기 끝나고 심판에게 달려가 억울함을 토로했지만 영국 현지 반응은 "페널티 킥을 주지 않은 것이 옳은 판정이었다. 처음엔 페널티 킥이라고 생각했지만 리플레이를 보니 사카가 노이어와 접촉을 했다. 노이어는 달려갔다가 멈췄고, 오히려 사카가 노이어를 걷어찼다. 심판은 좋은 판정을 했다”라며 차가웠다 ⓒSPOTV 중계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팽팽한 접전이었다. 아스널이 막판에 페널티 킥으로 1차전 승부에 마침표를 찍는 듯 했지만 페널티 킥 휘슬이 불리지 않았다. 부카요 사카는 경기 끝나고 심판에게 달려가 억울함을 토로했지만 영국 현지 반응은 차갑다.

아스널은 1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2-2로 비겼다. 홈에서 승리를 따낸 뒤 2차전 원정길에 들어가고픈 이들이었지만 일단은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다비드 라야, 키비오르,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윌리엄 살리바, 벤 화이트, 데클란 라이스, 조르지뉴, 마르틴 외데가르드,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카이 하베르츠, 부카요 사카에게 선발 출전 기회를 줬다.

아스널은 짧은 패스 플레이와 페널티 박스 안팎에서 슈팅으로 바이에른 뮌헨을 흔들었다. 전반부터 난타전이 예고됐다. 홈 팬들 분위기를 등에 업은 아스널이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측면에서 볼을 전개하며 빈틈을 노렸는데 볼을 빼앗긴 이후에도 빠르게 바이에른 뮌헨을 압박했다. 이후 부카요 사카가 바이에른 뮌헨 밀집 수비를 뚫어내고 골망을 출렁였다.

▲ 아스널은 1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2-2로 비겼다. 홈에서 승리를 따낸 뒤 2차전 원정길에 들어가고픈 이들이었지만 일단은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부카요 사카는 경기 끝나고 심판에게 달려가 억울함을 토로했지만 영국 현지 반응은 "페널티 킥을 주지 않은 것이 옳은 판정이었다. 처음엔 페널티 킥이라고 생각했지만 리플레이를 보니 사카가 노이어와 접촉을 했다. 노이어는 달려갔다가 멈췄고, 오히려 사카가 노이어를 걷어찼다. 심판은 좋은 판정을 했다”라며 차가웠다

홈에서 선제골을 넣었기에 연이어 분위기를 만들었다. 벤 화이트가 페널티 박스 지역에서 볼을 잡고 슈팅했는데 노이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하지만 곧바로 그나브리에게 실점하며 스코어가 원점이 됐다.

동점에 이어 역전까지 허용했다. 과감하게 질주하는 바이에른 뮌헨 공격수 사네를 제어하지 못했고 박스 안에서 다급하게 발을 뻗어 태클했다. 심판은 페널티 킥을 선언했고, 토트넘에서 뛰었던 해리 케인에게 실점하며 주도권을 내줬다.

아스널은 홈에서 동점골에 총력을 다했다. 페널티 박스 안팎에서 거친 몸싸움으로 주도권을 가져오기 위해 총력을 다했다. 페널티 박스 안팎에서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려고 했지만, 좀처러 베테랑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 선방을 뚫어내지 못했다.

하지만 두드리던 아스널이 동점골을 만들었다. 바이에른 뮌헨 지역에서 압박하며 볼 점유율을 가져왔고 짧은 패스로 빈틈을 노렸다. 후반 30분 중앙으로 쇄도하던 트로사르가 정확한 슈팅으로 바이에른 뮌헨 골망을 뒤흔들며 득점했다.

▲ 아스널은 1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2-2로 비겼다. 홈에서 승리를 따낸 뒤 2차전 원정길에 들어가고픈 이들이었지만 일단은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부카요 사카는 경기 끝나고 심판에게 달려가 억울함을 토로했지만 영국 현지 반응은 "페널티 킥을 주지 않은 것이 옳은 판정이었다. 처음엔 페널티 킥이라고 생각했지만 리플레이를 보니 사카가 노이어와 접촉을 했다. 노이어는 달려갔다가 멈췄고, 오히려 사카가 노이어를 걷어찼다. 심판은 좋은 판정을 했다”라며 차가웠다

한 골만 넣는다면 홈에서 기선제압을 하고 바이에른 뮌헨 원정길을 떠날 수 있었다. 후반 추가 시간은 5분이었는데 경기 종료를 30초 앞둔 시점에 사카가 박스 안에서 넘어졌다. 그러나 주심은 휘슬을 불지 않았고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사카는 경기 종료 이후 심판에게 항의했지만 영국 현지 반응은 차가웠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페널티 킥을 주지 않은 것이 옳은 판정이었다. 처음엔 페널티 킥이라고 생각했지만 리플레이를 보니 사카가 노이어와 접촉을 했다. 노이어는 달려갔다가 멈췄고, 오히려 사카가 노이어를 걷어찼다. 심판은 좋은 판정을 했다”라고 알렸다.

영국 아스널 현지 팬 반응도 싸늘했다. ’BBC'가 팬들에게 ‘페널티 킥이 인정돼야 했을까’라고 묻자 “100% 사카의 잘못이다. 악어의 눈물이다”, “노골적으로 다리를 내밀어 접촉했다”, “정말 바보같은 짓”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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