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5민주정신 담은 경남보훈문화제 20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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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 경남동부보훈지청(지청장 조경철)은 오는 20일 3·15해양누리공원에서 제2회'민주야 가치놀자' 보훈문화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조경철 지청장은 "3·15정신이 보훈문화제라는 공연으로 재탄생되어 기쁘고, 민주의 가치, 보훈의 가치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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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국가보훈부 경남동부보훈지청(지청장 조경철)은 오는 20일 3·15해양누리공원에서 제2회‘민주야 가치놀자’ 보훈문화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문화제는‘민주의 빛 : 마산’이란 주제로 한 민주테마 기획공연이다.
특히 3·15의거참여 7개교 재학생과 선배 동문이 함께 우리의 다짐이란 퍼포먼스를 통해 3·15의거를 만든 과거의 민주시민에서 MZ세대로의 계승을 다짐한다.
마산3·15의거 뮤지컬갈라 공연을 시작으로 무대를 열고 평범한 사람들의 용기의 노래, 감사와 기쁨을 담은 기념공연, 빛나는 미래로 이어지는 미디어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조경철 지청장은 “3·15정신이 보훈문화제라는 공연으로 재탄생되어 기쁘고, 민주의 가치, 보훈의 가치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3·15의거는 1960년 이승만 자유당 정권의 3·15 부정선거에 반발해 경남 마산에서 일어난 대규모 시위로, 4·19 혁명의 도화선이 된 사건이다.
당시 4월 11일 시위 중 실종된 김주열 학생이 눈에 최루탄이 박힌 채 마산 앞바다에서 시신으로 발견되면서 2차 시위로 이어졌고, 이후 부정선거 규탄시위가 전국 단위로 확산되면서 4·19 혁명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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