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 샷 앞세운 정상급, KPGA 챌린지투어 3회 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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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급(33)이 2024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2부인 챌린지투어 3회 대회(총상금 1억원, 우승상금 2,000만원) 우승트로피를 차지했다.
13세 때 골프를 시작한 정상급은 2014년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입회했다.
이후 KPGA 챌린지투어에서 활동하다 2015년 시드 대기자 신분으로 KPGA 투어에 7개 대회에 나섰지만 뚜렷한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2017년 KPGA 챌린지투어 5회 대회를 통해 프로 데뷔 첫 우승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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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정상급(33)이 2024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2부인 챌린지투어 3회 대회(총상금 1억원, 우승상금 2,000만원) 우승트로피를 차지했다.
정상급은 8~9일 이틀간 전북 군산의 군산컨트리클럽 전주-익산코스(파71·7,143야드)에서 열린 대회에서 최종합계 13언더파 135타의 성적을 냈다.
첫날 선두에 1타 뒤진 7언더파 공동 2위로 시작했고, 대회 최종일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타를 줄이며 역전에 성공했다.
13세 때 골프를 시작한 정상급은 2014년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입회했다. 이후 KPGA 챌린지투어에서 활동하다 2015년 시드 대기자 신분으로 KPGA 투어에 7개 대회에 나섰지만 뚜렷한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2021년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공동 17위가 역대 최고 성적이다.
2017년 KPGA 챌린지투어 5회 대회를 통해 프로 데뷔 첫 우승을 신고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랜만에 우승이라 기분이 남다르다"고 말문을 연 정상급은 "2022년 이후 투어 생활을 잠시 떠났었다. 이후 레슨을 하다 결혼 후 다시 골프를 시작하게 됐는데 다시 골프를 할 수 있도록 응원해준 아내와 가족 덕분에 이뤄낸 우승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상급은 "KPGA 챌린지투어에서 시즌 3승을 하면 KPGA 투어 시드를 얻을 수 있다. 최근 아이언 샷감이 좋고 KPGA 챌린지투어 예선에서도 꾸준히 통과하고 있는 만큼 시즌 3승으로 KPGA 투어에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아마추어 선수 박규태(24)가 최종합계 11언더파 131타로 2위에 올랐다. 차강호(25), 양민혁(21), 양희준(24), 최장호(29), 그리고 아마추어 이성호(20)가 공동 3위(10언더파 132타)로 마무리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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