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밀어낸 다이어, 챔스 아스날전 평점 최악 혹평

이재호 기자 2024. 4. 10.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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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를 밀어난 에릭 다이어가 평점에서 혹평을 받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10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4시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아스날 원정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원정팀 뮌헨은 전반 18분 아스날 수비의 빌드업 패스를 끊어낸 후 레온 고레츠카가 찔러준 스루패스를 박스안에서 세르지 그나브리가 페널티스폿에서 넘어지며 오른발로 슈팅해 1-1 동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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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김민재를 밀어난 에릭 다이어가 평점에서 혹평을 받았다.

ⓒAFPBBNews = News1

바이에른 뮌헨은 10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4시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아스날 원정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뮌헨의 김민재는 벤치를 지키며 출전하지 못했다.

홈팀 아스날이 전반 12분만에 부카요 사카의 골로 앞서갔다. 박스 안 오른쪽 하프스페이스에서 패스를 받은 사카는 몸을 돌리자마자 그대로 왼발 감아차는 슈팅을 때렸고 먼포스트 방향으로 정확히 꽂히며 뮌헨의 마누엘 노이어 골키퍼를 뚫어냈다.

원정팀 뮌헨은 전반 18분 아스날 수비의 빌드업 패스를 끊어낸 후 레온 고레츠카가 찔러준 스루패스를 박스안에서 세르지 그나브리가 페널티스폿에서 넘어지며 오른발로 슈팅해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전반 32분에는 그나브리가 역습 기회에서 엄청난 속도로 박스안에서만 수비 3명을 젖힐 때 수비와 충돌해 넘어졌고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해리 케인이 키커로 나서 가볍게 오른쪽으로 성공시켜 2-1 역전에 성공했다.

끌려가던 아스날은 교체투입된 선수들이 동점골을 합작했다. 후반 31분 가브리엘 제수스가 박스 안에서 수비 3명을 농락한 후 중앙으로 패스했고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그대로 오른발 낮은 슈팅으로 2-2 동점을 만든 것. 미켈 아르테타 아스날 감독이 교체투입한 두 선수가 홈 1차전 패배를 막았다.

이날 경기 후 축구통계사이트인 풋몹은 다이어에게 평점 6.3점을 매겼다. 이는 5.5점을 받은 마누엘 노이어 골키퍼에 이어 선발로 나선 양팀 선수 중 가장 낮은 평점. 필드 선수 중에는 최악의 평점이었다.

소파 스코어 역시 6.4점을 매겼는데 노이어와 동점이며 뮌헨 선발 선수 중 가장 낮은 평점이었다.

이날 다이어는 90분내내 고작 한번의 경합밖에 하지 않을 정도로 소극적이었다. 6번의 경합과 1번의 차단을 기록한 센터백 파트너 마티아스 더 리흐트와 비교하며 차이가 컸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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