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스 출전하는 우즈 “수술받은 발목, 이젠 아프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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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올 시즌 첫 남자골프 메이저대회 마스터스를 앞두고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해 설명했다.
우즈는 지난해 수술을 받았던 발목에 대해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며 지난해와 다른 모습을 다짐했다.
우즈는 또 "이제 7월까지 매달 주요 챔피언십(메이저대회)이 열린다. 그래서 이젠 꼭 한 달에 한 번을 출전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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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올 시즌 첫 남자골프 메이저대회 마스터스를 앞두고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해 설명했다. 우즈는 지난해 수술을 받았던 발목에 대해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며 지난해와 다른 모습을 다짐했다.
우즈는 9일 밤(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마스터스 공식 기자회견에서 "발목은 이제 아프지 않다. 다 나았다. 어떤 곳도 안 다쳤다. 괜찮다"고 말했다. 우즈는 2021년 2월 자동차 전복사고로 오른쪽 발목이 골절됐는데, 지난해 4월 같은 부위에 외상 후 관절염이 발생해서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우즈의 몸 상태가 완벽한 것은 아니다. 그는 "이제 몸의 다른 부위가 더 힘들어졌다"면서 "허리와 무릎 등 다른 신체 부위가 하중을 견뎌야 한다. 오래 걷고, 오래 서 있어야 하기에 지구력만 있으면 된다"고 밝혔다.
우즈는 지난 2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에서 독감으로 기권한 뒤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우즈는 특별한 애정이 있는 마스터스를 위해 7주 만에 투어 활동을 재개했다. 우즈는 "(2월에) 경기할 준비가 안 됐다. 몸이 준비되지 않았고, 게임 준비도 안 됐다"면서 "히어로 월드 챌린지(2023년 12월)에선 한 달에 한 번 정도 대회에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지만 그렇게 안 됐다"고 전했다. 우즈는 또 "이제 7월까지 매달 주요 챔피언십(메이저대회)이 열린다. 그래서 이젠 꼭 한 달에 한 번을 출전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우즈는 지난해 마스터스에서 컷 통과에 성공, 23회 연속 본선에 올랐다. 우즈는 발 통증으로 3라운드 출전을 포기했으나 게리 플레이어(남아프리카공화국), 프레드 커플스(미국)와 함께 이 부문 최다 기록을 작성했다. 우즈는 올해에도 컷 통과를 하면 새 기록을 작성한다. 우즈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7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1∼9번 홀, 8일엔 10∼18번 홀, 9일엔 1∼9번 홀에서 연습 라운드를 진행했다. 우즈는 "매일 아프다"면서도 "따뜻하고 습하면서 더운 것을 좋아하는데, 이번에 뇌우가 있을 것"이라며 "그래서 날씨는 더울 것이다. 지난해 같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거스타=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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