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日·필리핀 정상, 11일 새 협력 구상 발표…中 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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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일본, 필리핀 정상은 오는 11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갖는 첫번째 3국 정상회의에서 에너지 안보와 해상 협력 등을 담은 새 이니셔티브(구상)를 발표한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9일 브리핑에서 미·일·필리핀 정상회의 계기에 "세 정상은 에너지안보, 경제 및 해상 협력, 기술과 사이버 안보 파트너십, 핵심 인프라에서의 공동 투자 등을 강화하는 새로운 이니셔티브를 발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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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미국과 일본, 필리핀 정상은 오는 11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갖는 첫번째 3국 정상회의에서 에너지 안보와 해상 협력 등을 담은 새 이니셔티브(구상)를 발표한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9일 브리핑에서 미·일·필리핀 정상회의 계기에 "세 정상은 에너지안보, 경제 및 해상 협력, 기술과 사이버 안보 파트너십, 핵심 인프라에서의 공동 투자 등을 강화하는 새로운 이니셔티브를 발표한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해상 협력은 남중국해와 동중국해에서 중국의 현상 변경 시도를 견제하기 위한 협력을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jh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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