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보는 결승전!’ 레알vs맨시티, 벨링엄-홀란드 선발...KDB 벤치 대기

[포포투=정지훈]

미리 보는 결승전이다. 특히 차기 발롱도르 후보 주드 벨링엄과 엘링 홀란드의 맞대결에 관심이 모인다.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는 1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의 경기는 미리 보는 결승전으로 불릴 만큼 유력한 우승 후보다.

레알과 맨시티는 2019-20시즌부터 이번 시즌까지 벌써 4차례나 맞대결이 성사됐다. 심지어 2021-22시즌부터는 3시즌 연속 토너먼트에서 만나고 있다. 맞대결 전적은 팽팽하다. 2021-22시즌엔 레알이 극적인 승부 끝에 맨시티를 꺾고 결승에 올라가며 '우승'을 차지했고, 2022-23시즌엔 맨시티가 레알을 꺾고 결승에 올라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두 시즌 연속 레알과 맨시티의 맞대결에서 우승팀이 나온 상황. 이번에도 두 팀은 강력한 우승 후보이며 8강에서 그 전력을 가늠할 기회를 맞이하게 됐다.

복수를 노리는 레알이 총력전을 펼친다. 벨링엄을 비롯해 호드리구, 비니시우스, 카마빙가, 크로스, 발베르데, 멘디, 뤼디거, 추아메니, 카르바할, 루닌이 선발로 나선다.

원정팀 맨시티는 홀란드를 비롯해 그릴리쉬, 포든, 실바, 코바시치, 로드리, 그바르디올, 디아스, 아칸지, 스톤스, 오르테가가 선발로 투입된다. 더 브라위너는 벤치에서 시작한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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