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첫 2루타 때리자 김하성은 3루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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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시즌 3호 아치를 포함한 5경기 연속 멀티히트 행진을 펼쳐 타격감이 정상 궤도에 올랐음을 증명했다.
오타니는 9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1홈런)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이날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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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시즌 3호 아치를 포함한 5경기 연속 멀티히트 행진을 펼쳐 타격감이 정상 궤도에 올랐음을 증명했다.
오타니는 9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1홈런)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오타니의 시즌 3호 홈런은 이날 7회 때 나왔다. 다저스가 3-2로 불안하게 앞선 7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오타니는 미네소타 오른손 불펜 제이 잭슨의 시속 138㎞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중간 담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6일 시카고 컵스전 이후 사흘 만에 나온 시즌 세 번째 홈런이다. 다저스는 이날 오타니의 활약 속에 미네소타를 4-2로 눌렀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이날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으로 활약했다. 1회말 사이드암 트레버 윌리엄스의 5구째 구속 130㎞ 바깥쪽 체인지업을 밀어 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고, 1사 후 러몬트 웨이드 주니어의 좌익수 앞에 떨어진 2루타 때 홈까지 밟아 시즌 네 번째 득점도 했다. 3회에는 윌리엄스의 시속 143㎞ 직구를 공략해 시속 158㎞ 타구를 좌익수 쪽으로 보내면서 MLB 개인 첫 2루타를 만들었다. 이후 5회에는 MLB 다섯 번째 볼넷을 골랐다. 이정후의 공수 활약에도 샌프란시스코는 워싱턴에 1-8로 패했다.
6번 타자로 내려간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이날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서 2-8로 뒤진 6회말 무사 1, 3루에서 오른손 사이드암 호세 쿠아스의 시속 152㎞ 싱커를 공략해 3루타를 기록했다. 주자 두 명도 여유 있게 홈을 밟았다. 이날 경기는 샌디에이고가 0-8로 끌려가다가 8-9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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