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알 그린·아멘 코스서 골프 명인들의 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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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골프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가 1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7555야드)에서 개막한다.
마스터스는 4개 메이저대회 가운데 역사는 가장 짧지만 선수 대부분이 최고의 메이저로 인정하는 권위 있는 대회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메이저 가운데 마스터스 우승만 없어 이 대회 정상에 오르면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다.
한국 선수의 마스터스 역대 최고 성적은 2020년 임성재의 공동 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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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PGA도 내일부터 22개 시작
남자 골프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가 1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7555야드)에서 개막한다.
마스터스는 4개 메이저대회 가운데 역사는 가장 짧지만 선수 대부분이 최고의 메이저로 인정하는 권위 있는 대회다. 4개 대회 중 유일하게 같은 코스에서 매년 대회가 열리고, 총상금 규모는 대회 기간에 확정된다. 2022년 1500만 달러, 지난해 1800만 달러였다.
출전 선수도 4대 메이저 가운데 가장 적어 올해는 89명이 우승에 도전한다. ‘디펜딩 챔피언’ 욘 람(스페인)은 지난해 말 LIV로 이적, 올해는 LIV 소속으로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2002년 유일하게 2연패한 타이거 우즈(미국)도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메이저 가운데 마스터스 우승만 없어 이 대회 정상에 오르면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다. 매킬로이의 마스터스 최고 성적은 2022년 2위다.
한국 선수로는 임성재 김주형 김시우 안병훈 등 4명이 출전한다. 교포 선수로는 이민우(호주)가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선수의 마스터스 역대 최고 성적은 2020년 임성재의 공동 2위다. 작년에는 임성재와 김주형이 나란히 공동 16위로 가장 높았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는 올해 22개 대회가 확정됐다. 11일부터 나흘간 강원 춘천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1·7181야드)에서 열리는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총상금 7억 원, 우승 상금 1억4000만 원)으로 대장정을 시작해 KPGA 투어 챔피언십을 마지막으로 11월 10일까지 약 7개월간 진행된다. 전체 대회 총상금은 현재 181억5000만 원이 확정됐으며, 아직 확정되지 않은 대회의 상금이 추가되면 최대 250억 원 이상이 될 수 있다.
개막전에는 작년 대회 우승자이자 다승왕인 고군택을 비롯해 작년 상금왕 박상현 등이 출전한다. 고군택은 지난해 대회에서 프로 데뷔 후 첫 우승을 시작으로 아너스 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 신한동해오픈을 제패하며 3승을 올렸다. 아시안투어에서 통산 7승을 거둔 재즈 �b와타나논(태국)은 올해부터 한국투어 활동을 선언했다. 그는 2019년 한국오픈 우승자 자격으로 KPGA 투어 출전권을 받았다. 지난해 제네시스 대상을 받은 함정우는 PGA 투어의 2부 콘페리 투어 일정 때문에 개막전에 출전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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