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1경기 만에 다시 선발 제외’ UCL 8강 1차전 아스널 vs 바이에른 뮌헨 선발 명단 공개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가 1경기 만에 다시 선발에 제외되며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아스널과 바이에른 뮌헨은 1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2023-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치른다.
홈팀 아스널은 라야, 키비오르, 마갈량이스, 살리바, 화이트, 라이스, 조르지뉴, 외데고르, 마르티넬리, 하베르츠, 사카가 선발 출격한다.
원정팀 뮌헨은 노이어, 더 리흐트, 키미히, 그나브리, 고레츠카, 케인, 사네, 다이어, 데이비스, 라이머, 무시알라가 선발 출격한다.
김민재가 선발 복귀 1경기 만에 다시 벤치로 물러났다. 김민재는 지난 주말 하이덴하임전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수비에서 아쉬운 실수가 연달아 나오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뮌헨은 2-0으로 앞서다가 후반 3골을 내주면서 2-3으로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고 김민재는 3실점에 모두 관여했다.
그러면서 아스널전 선발 제외가 전망됐고 예상대로 김민재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홈에서 먼저 경기를 치르는 아스널은 최근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공식전 7경기에서 6승 1무로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선 11경기에서 10승 1무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에 올라있다.
반면 뮌헨은 또다시 부진에 빠졌다. 하이덴하임전 2-3 역전패를 당하면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전 0-2 패배에 이어 2연패 흐름이다. 물론 하이덴하임전에서 아스널전을 대비해 로테이션을 가동했지만 그럼에도 용납할 수 없는 패배였다.
양 팀은 챔피언스리그에서 꽤 만났고 뮌헨이 아스널에 강했다. 뮌헨은 최근 3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5-1 대승을 거두면서 아스널을 침몰시켰다. 최근 5경기에서도 뮌헨은 아스널에 단 한 번밖에 패하지 않을 정도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현재 상황으로선 아스널이 우위다. 아스널은 올 시즌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EPL과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뮌헨 상대로 약한 모습을 보였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과거일 뿐이다. 뮌헨이 부진한 상황에서 아스널은 3연속 1-5 대패의 복수를 하면서 4강행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겠다는 의지다.
뮌헨은 최근 팀의 상황이 좋진 않지만 과거 ‘아스널 킬러’였던 주포 해리 케인이 건재하다. 케인은 아스널 상대로 19경기에서 14골 3도움을 올리면서 극강의 모습을 보였었다. 따라서 케인을 필두로 잉글랜드 원정에서 승점을 따내는 것을 목표로 나선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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