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텐 하흐’ 데려온 머터프 디렉터, 11년 만에 맨유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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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 하흐 감독을 데려오는 것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존 머터프 풋볼 디렉터가 11년 만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난다.
맨유는 9일 공식 채널을 통해 "머터프가 맨유를 떠난다. 그는 캐링턴에서 11년 동안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 후 맨유의 풋볼 디렉터 자리에서 물러나 클럽을 떠난다"며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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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에릭 텐 하흐 감독을 데려오는 것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존 머터프 풋볼 디렉터가 11년 만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난다.
맨유는 9일 공식 채널을 통해 “머터프가 맨유를 떠난다. 그는 캐링턴에서 11년 동안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 후 맨유의 풋볼 디렉터 자리에서 물러나 클럽을 떠난다”며 공식 발표했다.
맨유가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맨유는 지난해 12월 짐 랫클리프 경이 맨유를 인수하면서 보드진 개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장 먼저 맨체스터 시티에서 오마르 베라다를 데려와 CEO로 선임했다. 이후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댄 애쉬워스를 스포츠 디렉터로 영입하는 것이 사실상 완료됐고, 2023년부터 사우샘프턴에 단장으로 있었던 제이슨 윌콕스가 테크니컬 디렉터로 온다.
이 과정에서 머터프 풋볼 디렉터가 팀을 떠나게 됐다. 머터프 디렉터는 지난 2013년 맨유에 합류했고, 이후 아카데미와 스카우팅 부서를 맡았다. 2016년에는 축구 개발 책임자로 승격했고, 2021년에는 풋볼 디렉터로 승진했다. 특히 그는 2022년 텐 하흐 감독이 부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고, 선수단 구성에 크게 관여했다.
맨유의 랫클리프 구단주는 “우리는 머터프의 충성심과 진실함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싶다”고 했고, 조엘 글레이저 공동 회장은 “11년 동안 클럽을 위해 쉬지 않고 일한 머터프가 새로운 축구 구조를 마련할 적절한 시기라는 것에 상호 동의했다. 그는 언제나 클럽의 동반자로서 맨유로 돌아올 수 있고, 환영한다”고 전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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