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 노후 도장애인종합복지관 신축 사업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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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 전 건립된 도장애인종합복지관 신축 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9일 도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 엄정호 도장애인종합복지관장과 박영림 늘해랑보호작업장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간담회를 갖고 복지관 신축 계획을 포함한 도의 장애인 정책을 논의했다.
김진태 지사의 도장애인종합복지관 방문은 취임 후 처음이다.
춘천 사농동에 있는 도장애인종합복지관 건물은 1989년 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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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 전 건립된 도장애인종합복지관 신축 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9일 도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 엄정호 도장애인종합복지관장과 박영림 늘해랑보호작업장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간담회를 갖고 복지관 신축 계획을 포함한 도의 장애인 정책을 논의했다. 김진태 지사의 도장애인종합복지관 방문은 취임 후 처음이다.
춘천 사농동에 있는 도장애인종합복지관 건물은 1989년 지어졌다. 2015년 건물 안전도 검사에서 D등급을 받으며 재건축 필요성이 제기됐고, 도가 지난 해부터 복지관 신축 계획을 수립해 왔다. 복지관의 현 주차장 부지를 활용, 기존 보다 2배 큰 규모의 건물을 2026년까지 준공한다는 방침이다. 비용은 236억 원 규모로 추산되고 있다.
김 지사는 “취임하면서 복지관 신축을 약속한 만큼 꾸준히 절차를 밟고 있다”며 “최근 건축자재 비용 등이 크게 올라 예산이 당초 예상보다 많아졌지만 꼭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도내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 등을 위한 장애인생산품 구매 지원 계획도 밝혔다. 그는 “중증장애인 생산품 판매·거래처 확장이 중요하다. 공공기관의 구매비율도 늘리겠다”며 “다양한 상품 개발과 품질 강화에도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장애인이 거주공간을 공유하는 ‘공동생활가정’을 위한 임대사업 지원 필요성도 언급됐다. 강주영·최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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