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백년대계·더 커질 강릉·정치 혁신”

[4·10 총선 마지막 지지 호소] 강릉

▲ 4·10 총선 강릉 선거구 후보들이 선거를 하루 앞둔 9일 마지막 유세에 나섰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김중남 후보, 국민의힘 권성동 후보, 개혁신당 이영랑 후보.

민주 김중남 후보 “낡은 정치 청산·선수교체 필요”

강릉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김중남 후보는 교동택지 일대에서 마지막 유세를 하며 “현 정권은 서민들의 고충을 헤아리지도 않고 경제파탄을 해결할 능력도 의지도 없다”며 “근본적인 민주주의 질서조차 무시하는 현 정권에 대해 투표로 심판해 달라”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백년대계 강릉을 만들기 위해서는 낡은 정치를 청산해야 한다”며 “선수교체를 통해 내 삶을 바꾸고 문화와 전통이 살아 숨쉬는 강릉을 만들 적임자를 꼭 뽑아 달라”고 호소했다.

국힘 권성동 후보 “일할 줄 아는 중진, 강릉 키울 것”

강릉 선거구 국민의힘 권성동 후보는 월화거리에서 집중유세를 통해 “50년만의 강원도 국가산단 신설, 동해선 철도망 완성을 위해 초선으로 일 배우는 사람이 아닌 첫날부터 확실하게 일할 줄 아는 여당 중진이 필요하다”며 “성과와 비전없이 타 후보만 비방하는 후보에게 엄중한 심판을 내려달라”고 호소했다. 또 “15년동안 강릉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해왔으며 강릉이 권성동을 키워준 것처럼 권성동이 강릉을 더 키우겠다”며 “시민들의 지지에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허리굽혀 인사했다.

개혁신당 이영랑 후보 “소신·상식·섬김정치 실현 앞장”

강릉 선거구 개혁신당 이영랑 후보는 용지각 4거리에서 거리인사를 하며 “우리나라 정치에 새로운 바람을, 그리고 강릉지역 집단세력의 카르텔을 깨고 싶다”며 “소신의 정치, 상식의 정치, 섬김의 정치를 꼭 실현할 수 있도록 깨끗한 한표를 던져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여성들의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당당한 정치 개혁, 강릉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며 “시민이 주인되는 정치혁신을 이룰 이영랑에게 의미있는 투표를 해달라”고 말했다. 홍성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