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70경기만에 100만 관중 달성…역대 두번째, 10개 구단 체제에서는 처음
김하진 기자 2024. 4. 9. 23:44
KBO리그가 역대 두번째 빠른 속도로 100만 관중을 달성했다.
KBO는 9일 “70경기만에 100만 관중을 달성했다”고 했다.
이는 프로야구가 1982년 출범한 이후 역대 2번째로 빠른 페이스다. 종전 기록은 2012년 65경기만에 100만 관중을 달성한 바 있다.
이날 한화-두산의 경기가 열린 잠실구장에서는 2만3598명의 관중이 야구장을 찾았다.
SSG와 키움의 경기가 열린 인천SSG랜더스필드는 9468명이 방문했다.
부산 사직구장은 롯데와 삼성팬들이 평일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1만5076명이나 찾았다. 창원에서 열린 NC와 KT의 경기는 4918명의 관중이 야구 관람을 위해 창원NC파크를 방문했다.
KIA와 LG의 경기가 열린 광주구장은 1만817명이 두 팀의 승부를 바라봤다.
이날 하루만해도 6만4877명의 관중이 야구장을 찾았고 70경기만에 101만2624명의 관중 기록을 세웠다.
KBO리그는 지난달 23일 개막했다. 이날 열린 5개 구장이 모두 매진 사례를 이뤘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개막전 전구장 매진 달성이었다. 10개 구단으로 늘어난 2015년 이후 2년 연속 매진을 달성한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그리고 10개 구단 체제 후 백만 관중을 70경기만에 달성했다.
올시즌 류현진의 한화 복귀로 인한 한화의 상승세, ‘우승후보’ KIA의 선전 등 프로야구에 호재가 된 요소들이 흥행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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