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 이준석·조국 등 제3지대, 수도권서 막판 유세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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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9일 제3지대 정당들이 수도권 등에서 공식 선거운동을 마무리했다.
이 밖에 제3지대의 다른 정당들도 이날 수도권에서 마지막 유세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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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9일 제3지대 정당들이 수도권 등에서 공식 선거운동을 마무리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이날 본인이 출마한 경기 화성에서 막판 총력전을 벌였다. 이 자리에는 이주영·천하람 총괄선대위원장 등 당직자들도 집결했다.
이 대표는 "우리 개혁신당 주축 멤버들은 윤석열 정부에 대해 가장 구체적이고 용기있게 지적했던 사람들"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의 권력 임기 1년차에 조금만 고개를 숙이면 받아 해먹을 수 있었지만 국민을 배신할 용기가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170-180석을 가지고도 제 1야당 역할을 제대로 해내지 못했다. 여당도, 제 1야당도 못했다는 걸 표심으로 정확히 보여줄 수 있는 유일한 3파전 지역구가 화성을"이라고 강조했다.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는 부산에서 시작해 하루 동안 대구·광주를 순회한 뒤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마지막 유세를 진행했다.
조 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 광장 유세에서 "모든 시민들이 접하고 분노해서 촛불을 들고 일어나 박근혜 정권을 조기종식 시켰던 바로 그 장소"라며 "지금 다른 형태의 국정농단이 전개되고 있다. "2년간 윤석열 정권의 실정을 심판하고, 대한민국의 민주공화국 가치를 복원하고, 민생 경제를 복구하는 게 총선 정신"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금만 노력하면 승리가 눈앞에 있다. 이 승리를 쟁취하는데는 조국혁신당의 등장이 매우 중요한 하나의 역할을 했다"고 자신했다.
이 밖에 제3지대의 다른 정당들도 이날 수도권에서 마지막 유세를 진행했다.
새로운미래 선대위는 경기 부천역 광장 일대에서 부천을에 출마한 설훈 후보와 집중 유세를 벌였고, 이낙연 대표는 광주 광산을에서 한 표를 호소했다.
녹색정의당 지도부는 서울 홍익대 앞에서 마포을에 출마한 장혜영 후보를 지원한 뒤 심상정 후보 지역구인 경기 고양갑의 화정역에서 시민들을 만나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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