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나잇이슈] 한동훈 "한 표가 부족"…이재명 "투표로 정권 심판"
<출연 : 송영훈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대변인·조현삼 더불어민주연합 경기도당위원장>
13일간의 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도 오늘 밤 자정이면 모두 마무리됩니다.
여야는 막판까지 지지층 결집에 나섰는데요.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한 표가 부족하다'며 표심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정권 심판'을 강조했습니다.
각 당 지도부는 청계광장, 용산역에서 피날레 유세로 공식 선거운동을 마무리했는데요.
정치권 이슈 자세히 알아보죠.
송영훈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대변인, 조현삼 더불어민주연합 경기도당위원장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오늘의 첫 번째 이슈 키워드는 '기회 주시길'입니다. 총선을 하루 앞두고 수도권 다지기에 나선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야당이 200석을 얻겠다고 큰소리를 치는데, 딱 한 표가 부족하다"고 강조했습니다. 200석을 계속 부각하는데요. 한 위원장의 호소가 지지층 결집과 부동층 표심을 움직일 수 있을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2>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인 나경원 전 의원과 안철수 의원은 여권의 부족했던 점을 반성한다며 일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나경원 위원장은 "대통령이 잘 할 수 있게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고, 안철수 위원장도 "쓴소리하면서 개혁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는데요. 이러한 말들이 국민 표심엔 어떻게 닿을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3> 여야 지도부는 피날레 유세를 마지막으로 공식 선거운동을 마무리했습니다. 피날레 유세 장소는 주요 당직자들이 총집결하고 당의 선명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만큼 의미가 남다른데요. 서울 도심 청계광장에서 진행된 국민의힘 마지막 유세, 수도권 탈환의 의미로 봐도 될까요?
<질문 4> 오늘의 두 번째 이슈 키워드는 '정권 심판론'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총선 전날에도 대장동 관련 재판에 참석했습니다. "대선 때보다 더 절박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지금은 "나라를 구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는데요. 이 발언의 의미는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질문 5>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은 "민주당이 잘했다는 건 아니지만 정부와 여당 폭주에 회초리를 들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한 마디로 "민주당이 1당이 되게 만들어 달라"는 건데요. 야당은 꾸준히 정권 심판론을 강조했는데, 이러한 심판론 프레임, 민심은 어떻게 반응할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6>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도 피날레 유세로 공식 선거운동을 마무리했습니다. 장소는 서울 용산역이었는데, 공식 선거운동 첫날에도 이곳에서 출정식을 열었죠. 민주당에 용산, 대통령실을 의미하는 건가요? 마지막 선거운동에서 이재명 대표는 내일이 바로 심판하는 날, 주인인 국민이 증명해야 한다, 주인으로서 용서하지 말아야 한다고 했어요?
<질문 7> 오늘의 마지막 이슈 키워드는 '관전 포인트'입니다. 서울의 핵심 승부처로 꼽히는 '한강 벨트'. 앞서 진행된 사전투표를 보면, 한강벨트의 8개구 평균 사전투표율이 전국과 서울보다 높았습니다. 서울 마포, 영등포, 동작, 용산, 강동구 등을 통칭하는데요. 판세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8> 부산 경남, PK 지역의 낙동강 벨트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납니다. 특히 김해와 양산이 뜨거운데요. 민주당은 전직 대통령의 묘소와 사저가 있는 만큼 반드시 사수한다는 입장이고, 국민의힘은 중진 의원들을 험지로 보내면서 현역끼리 제대로 맞붙게 했습니다. 결과는 어떻게 보세요?
<질문 8-1> 한편, 선거 막판 자신을 조금이라도 더 알리려는 후보들의 이색 선거운동이 눈에 띕니다. 이른바 댄스 챌린지나 보디 프로필을 찍기도 하고요. 스쿠터 유세를 하기도 하는데요. 딱딱한 유세보다 친근한 느낌은 있는데 실제 표심에도 도움이 되나요?
<질문 9> 이번 선거 역시 후보들의 막말, 과거 전력들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후보는 미군 성상납과 위안부 등 과거 발언으로 논란이 됐고요. 민주당 양문석 후보는 재산 축소와 아파트 편법 대출 의혹으로 선관위에 고발까지 당했습니다. 국민의힘도 윤영석 후보가 문재인 전 대통령을 향해 막말을 하면서 야당의 비판을 받고 있는데요. 이런 논란의 후보들, 실제 표심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질문 10> 제3지대가 어떤 성과를 거둘지도 초미의 관심삽니다. 특히 열풍이라는 말까지 붙었던 조국혁신당. 신장식 대변인은 "목표 의석이 10석 플러스 알파"라고 밝혔는데요. 가능할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11> 국민의힘 당대표에서 이젠 개혁신당을 이끌고 있는 이준석 대표도 관심입니다. 48시간 무박 유세로 총력전에 나섰는데요. 반도체 벨트 분류되는 경기 화성을에 출마하면서 더불어민주당 공영운 후보, 국민의힘 한정민 후보와 3파전을 형성했습니다. 개혁신당 천하람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골든크로스, 지지율 역전이 나타나고 있다"고 주장했는데 이번엔 국회 입성이 가능할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1-1>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새로운미래를 창당한 이낙연 공동대표도 광주 광산을 지역구 후보로 나섰습니다. 민주당을 떠나 치르는 첫 선거인데, 유의미한 결과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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