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행군’ 한동훈 결국 탈진… 마지막 일정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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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10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서울 청계광장 '파이널 유세' 이후에 예정됐던 거리 인사 일정을 건강상의 이유로 취소했다.
국민의힘은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이날 오후 "오늘 파이널 유세 이후 예정됐던 한 위원장의 야간 추가 일정은 건강상의 이유로 부득이 취소됐다"고 언론에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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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10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서울 청계광장 ‘파이널 유세’ 이후에 예정됐던 거리 인사 일정을 건강상의 이유로 취소했다.
국민의힘은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이날 오후 “오늘 파이널 유세 이후 예정됐던 한 위원장의 야간 추가 일정은 건강상의 이유로 부득이 취소됐다”고 언론에 공지했다.
당초 한 위원장은 서울 청계광장에서 이날 오후 8시 20분 파이널 유세를 한 후 오후 9시 30분부터 혜화역과 을지로입구역, 홍익대학교 일대를 돌며 거리 인사를 할 예정이었다. 한 위원장은 이후 밤 11시 50분쯤 총선 공식 선거운동 종료 입장 발표를 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한 위원장이 탈진 증세를 보이면서 일정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도봉구 창동역 지원 유세부터 서울 청계광장 파이널 총력 유세까지 총 15곳을 방문했다. 한 위원장은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후 13일 동안 총 4135.6㎞를 이동하는 강행군을 벌였다. 이 기간 방문한 시·군·구는 136곳, 지원 유세 횟수는 143회다.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은 “한 위원장의 몸무게가 5㎏이 빠졌다고 그러는데 너무 고생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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