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태인 첫 승 축하해” 삼성 박진만 감독 3연승에 함박미소

최민우 기자 2024. 4. 9.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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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승리에 환하게 웃었다.

3연승을 질주한 삼성의 시즌전적은 5승 1무 8패가 됐다.

원태인은 통산 롯데전 성적 21경기 7승 5패 1홀드 평균자책점 3.08을 기록했고, 사직구장에서는 10경기에 나섰고 4승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2.08의 성적을 남겼다.

경기를 마친 후 박진만 감독은 "원태인 선수 첫 승을 축하한다. 롯데에 강한 모습을 다시 한번 보여주며 팀이 승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었다"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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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만 감독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사직, 최민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승리에 환하게 웃었다.

삼성은 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4 SOL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8-1로 이겼다. 3연승을 질주한 삼성의 시즌전적은 5승 1무 8패가 됐다.

경기에서는 원태인의 호투가 빛이 났다. 6이닝 4피안타 1볼넷 1실점 3탈삼진을 기록.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 투구) 피칭을 선보였다. 여기에 동료들의 대량 득점 지원까지 더해져 원태인은 3경기만에 첫 승(1패)을 수확했다.

▲원태인 ⓒ삼성 라이온즈

이날도 ‘롯데 킬러’의 면모를 자랑한 원태인이다. 원태인은 통산 롯데전 성적 21경기 7승 5패 1홀드 평균자책점 3.08을 기록했고, 사직구장에서는 10경기에 나섰고 4승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2.08의 성적을 남겼다.

경기를 마친 후 박진만 감독은 “원태인 선수 첫 승을 축하한다. 롯데에 강한 모습을 다시 한번 보여주며 팀이 승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었다”며 기뻐했다.

▲김지찬 ⓒ삼성 라이온즈

6회에는 김지찬의 스리런, 김헌곤의 투런포로 롯데의 기세를 꺾었다. 또 9회 3점을 더하며 삼성은 승기를 굳혔다. 박진만 감독은 “ 김지찬, 김헌곤 선수의 홈런으로 승기를 잡을 수 있었고, 젊은 선수들의 과감한 플레이와 적극적인 모습들이 팀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며 흐뭇해 했다.

출산 휴가를 마치고 돌아오자마자 선발 출전한 데이비드 맥키넌도 잊지 않았다. 4번 지명타자로 나선 맥키넌은 4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박진만 감독은 “맥키넌 선수도 복귀하자마자 원정 경기에 합류하면서 힘들었을 텐데 타선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칭찬해 주고 싶다”며 맥키넌을 칭찬했다.

마지막으로 박진만 감독은 “사직 구장을 찾아와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들께도 계속 좋은 경기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며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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