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서열 3위' 자오러지 11일 방북…코로나 후 최고위급 인사
이치동 2024. 4. 9. 22:48
중국 내 권력 서열 3위인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회 위원장이 이번 주 북한을 공식 방문합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9일 정례 브리핑에서 자오 위원장이 이끄는 정부 대표단이 11일부터 사흘간 방북해 '조중 우호의 해' 개막식 행사에 참석한다고 밝혔습니다.
자오러지는 시진핑 국가주석과 리창 국무원 총리에 이어 중국 공산당과 정부 서열 3위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북한을 방문하는 중국 최고위 인사가 됩니다.
북한과 중국은 올해 수교 75주년을 맞아 양국 간 분야별 협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치동 기자 (lc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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