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선사고 낸 미국 철도회사 8천억 원대 합의금 지급

박재현 기자 2024. 4. 9.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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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통신 등 보도에 따르면 미국 노퍽서던철도는 화물열차 탈선사고와 관련한 집단소송을 해결하기 위해 6억 달러(약 8천100억 원)의 합의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2월 오하이오주 이스트팰러스틴을 지나던 노퍽서던철도 소속 화물열차가 탈선해 유독성 화학물질을 대량 방출됐고, 폭발과 화재가 일어나 주변에 대피령이 내려지고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합의안이 법원 승인을 거쳐 확정되면 올해 말부터 집단소송을 제기한 주민들에 보상금 지급이 개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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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오하이오주 화물열차 탈선사고

지난해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발생한 화물열차 탈선사고와 관련해 철도회사가 8천억 원대 합의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AP 통신 등 보도에 따르면 미국 노퍽서던철도는 화물열차 탈선사고와 관련한 집단소송을 해결하기 위해 6억 달러(약 8천100억 원)의 합의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2월 오하이오주 이스트팰러스틴을 지나던 노퍽서던철도 소속 화물열차가 탈선해 유독성 화학물질을 대량 방출됐고, 폭발과 화재가 일어나 주변에 대피령이 내려지고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합의안이 법원 승인을 거쳐 확정되면 올해 말부터 집단소송을 제기한 주민들에 보상금 지급이 개시될 예정입니다.

노퍽서던철도는 이번 합의가 회사 측 책임이나 과실을 인정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repla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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