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까지 학비만 5억…"엄마, 나 미국 유학 갈래" 이 말 두려운 이유

한지연 기자 2024. 4. 9. 22: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대학교 등록금이 해마다 오르면서 올해 북동부 아이비리그 대학 대부분의 연간 학비가 9만 달러(1억2000만원)를 넘길 것이라고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이비리그 대학 8곳 중 학비가 가장 비싼 곳은 펜실베니아대로, 2024~2026학년도(2024년 7월~2025년 6월) 학부생 학비가 9만2288 달러(약 1억2천500만원)로 집계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비리그 연간 학비 1.2억…가장 비싼 곳 '펜실베니아대'
미국 하버드대 전경/사진=블룸버그

미국 대학교 등록금이 해마다 오르면서 올해 북동부 아이비리그 대학 대부분의 연간 학비가 9만 달러(1억2000만원)를 넘길 것이라고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이비리그 대학 8곳 중 학비가 가장 비싼 곳은 펜실베니아대로, 2024~2026학년도(2024년 7월~2025년 6월) 학부생 학비가 9만2288 달러(약 1억2천500만원)로 집계됐다. 등록금과 기숙사비, 기타 경비 등을 모두 합친 금액이다.

코넬대의 학비가 9만2150 달러로 두 번째로 높았고, 이어 브라운대(9만1676 달러), 다트머스대(9만1312 달러)·예일대(9만975 달러) 순이었다.

그 다음으로 프린스턴대(8만6700 달러), 하버드대(8만2866 달러)도 역시 9만 달러에 육박했다.

컬럼비아대의 학비는 2023~2024학년도 기준 8만9587 달러였다.

블룸버그는 "아이비리그 대학들의 학비는 전년도 대비 3.6~4.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는 미국 중위 소득인 7만4580 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한지연 기자 vividhan@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