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까지 학비만 5억…"엄마, 나 미국 유학 갈래" 이 말 두려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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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교 등록금이 해마다 오르면서 올해 북동부 아이비리그 대학 대부분의 연간 학비가 9만 달러(1억2000만원)를 넘길 것이라고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이비리그 대학 8곳 중 학비가 가장 비싼 곳은 펜실베니아대로, 2024~2026학년도(2024년 7월~2025년 6월) 학부생 학비가 9만2288 달러(약 1억2천500만원)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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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교 등록금이 해마다 오르면서 올해 북동부 아이비리그 대학 대부분의 연간 학비가 9만 달러(1억2000만원)를 넘길 것이라고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이비리그 대학 8곳 중 학비가 가장 비싼 곳은 펜실베니아대로, 2024~2026학년도(2024년 7월~2025년 6월) 학부생 학비가 9만2288 달러(약 1억2천500만원)로 집계됐다. 등록금과 기숙사비, 기타 경비 등을 모두 합친 금액이다.
코넬대의 학비가 9만2150 달러로 두 번째로 높았고, 이어 브라운대(9만1676 달러), 다트머스대(9만1312 달러)·예일대(9만975 달러) 순이었다.
그 다음으로 프린스턴대(8만6700 달러), 하버드대(8만2866 달러)도 역시 9만 달러에 육박했다.
컬럼비아대의 학비는 2023~2024학년도 기준 8만9587 달러였다.
블룸버그는 "아이비리그 대학들의 학비는 전년도 대비 3.6~4.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는 미국 중위 소득인 7만4580 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한지연 기자 vivid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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