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외무부 "푸틴, 올해 중국 국빈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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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외무부는 오늘(8일, 현지시간) 라브로프 장관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예방한 것과 관련해 "시 주석은 라브로프 장관의 중국 방문을 푸틴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을 위한 포괄적인 준비의 중요한 단계로서 환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와 중국의 높은 수준의 우호 관계를 고려할 때 고위급 접촉이 합리적이고 필요한 것으로 이해된다"면서도 푸틴 대통령의 구체적인 방중 일정은 아직 공개하기 이르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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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외무부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올해 중국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러시아 외무부는 오늘(8일, 현지시간) 라브로프 장관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예방한 것과 관련해 "시 주석은 라브로프 장관의 중국 방문을 푸틴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을 위한 포괄적인 준비의 중요한 단계로서 환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시 주석이 러시아와 중국의 관계를 높이 평가했으며 포괄적인 파트너십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더욱 발전시킬 준비가 돼 있다는 뜻을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도 브리핑에서 "라브로프 장관의 중국 방문은 다가오는 최고위급 접촉을 위한 준비로 볼 수 있다"며 "실제로 그런 접촉은 계획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와 중국의 높은 수준의 우호 관계를 고려할 때 고위급 접촉이 합리적이고 필요한 것으로 이해된다"면서도 푸틴 대통령의 구체적인 방중 일정은 아직 공개하기 이르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지난달 소식통을 인용해 5선을 확정 지은 푸틴 대통령이 5월 중국을 방문해 시 주석과 회담한다고 보도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의 취임식은 오는 5월 7일 열릴 예정이어서 중국은 푸틴 대통령의 새 임기 첫 해외 순방지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박재현 기자 repla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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