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지난 5일 용산서 사전투표 마쳐

전주영 기자 2024. 4. 9. 22: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5일 관저가 있는 서울 용산구에서 사전투표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9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 여사는 5일 오후 용산구 이태원1동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했다.

윤 대통령은 김 여사가 투표한 날 경남 창원시에서 열린 '부산항 신항 7부두 개장식' 참석에 앞서 부산 강서구 명지1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5일 관저가 있는 서울 용산구에서 사전투표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9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 여사는 5일 오후 용산구 이태원1동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했다. 김 여사는 마스크를 쓰고 푸른색 치마에 검정색 점퍼 차림이었으며 경호원들이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김 여사가 줄을 서지 않고 투표를 마쳤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에 대해 여권 관계자는 “차례로 줄을 서서 투표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반박했다. 김 여사는 명품 디올 백 수수 논란이 불거진 뒤 지난해 12월 15일 네덜란드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이후 공개 행보에 나서지 않고 있다.

윤 대통령은 김 여사가 투표한 날 경남 창원시에서 열린 ‘부산항 신항 7부두 개장식’ 참석에 앞서 부산 강서구 명지1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쳤다. 통상 역대 대통령 부부가 주요 선거에서 함께 투표장을 찾았던 점을 감안하면 김 여사를 향한 야권의 공세가 본투표 당일 불거지는 것을 최소화하려는 계산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전주영 기자 aimhigh@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