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드,"테슬라 로보택시 및 FSD탑재 긍정적...약세목록서 제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베어드는 9일(현지시간) 테슬라(TSLA)의 로보택시와 완전자율주행(FSD)관련 경쟁우위요소에 주목하면서 테슬라를 약세 목록에서 제외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베어드는 테슬라의 로보택시가 8월8일 공개된다는 소식이 에너지 사업의 성장과 함께 지난 분기의 약한 배송 수치에 따른 부담 이후 긍정적이라고 평가하면서 약세 목록에서 제외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FSD탑재율 긍정적, 실주행DB서 테슬라 우위"
베어드는 9일(현지시간) 테슬라(TSLA)의 로보택시와 완전자율주행(FSD)관련 경쟁우위요소에 주목하면서 테슬라를 약세 목록에서 제외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베어드는 테슬라의 로보택시가 8월8일 공개된다는 소식이 에너지 사업의 성장과 함께 지난 분기의 약한 배송 수치에 따른 부담 이후 긍정적이라고 평가하면서 약세 목록에서 제외했다.
벤 칼로가 이끄는 분석가팀은 이 날 고객에게 보낸 메모에서 "1분기 배송 결과는 일회성인 측면이 있으나 2분기 추정치 역시 높지 않을 것”이라고 썼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칼로 분석가는 테슬라가 2분기에 1년 전보다 4.6% 적은 444,510대의 차량을 인도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칼로 분석가는 로보택시 공개와 최근 FSD(완전자율주행) 탑재율의 증가, 에너지 사업 성장이 긍정적 요소라고 지적했다.
베어드는 1월 말 델라웨어 법원이 주주 원고의 편을 들어 일론 머스크의 2018년 560억 달러 보상 패키지를 무효화하고 테슬라 이사회의 프로세스에 심각한 결함이 있다고 판결을 내릴 후 테슬라를 ‘약세 종목’으로 선정했다.
이후 테슬라는 중국 등 수요 부진에 대한 우려와 글로벌 시장 전반의 치열한 경쟁으로 주가가 계속 압박을 받아 왔다. 4월 초에는 월가의 낮아진 기대치에도 훨씬 미달하는 1분기 납품 수치를 발표했다.
머스크는 전 날 인터뷰에서 여전히 중국과 더 넓은 자동차 시장내 경쟁이 여전히 그의 레이더에 남아 있음을 인정했으나 EV 채택은 계속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인도의 잠재력에 주목하고 향후 테슬라가 제조 공간을 확장할 지역이라고 말했다.
칼로 분석가는 테슬라가 로보택시와 25,000달러짜리 염가EV를 모두 공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면서 과거에는 이들 이벤트를 앞두고 주가가 오르고 뉴스에 매도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분석가는 또 FSD와 관련, 테슬라가 데이터 수집 능력과 실제 주행 데이터의 현재 데이터베이스에서는 계속해서 경쟁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썼다. 그는 테슬라에 대해 우수평가와 280달러의 목표 주가를 유지했다.
테슬라가 여전히 고금리 환경에서 수요 문제에 직면해 있어 적어도 상반기까지는 역풍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판매 증가를 위해 추가 가격 인하가 필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테슬라의 오토 파일럿으로 운행중이던 모델X가 샌프란시스코에서 도로를 이탈해 당시 탑승한 애플의 엔지니어 월터 황이 사망한 2018년 자동차사고와 관련, 재판을 며칠 앞둔 테슬라가 사망자 유족측과 소송에 합의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테슬라 주가는 이 날 개장전 거래에서 0.5% 상승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지진보다 무서워요"…日 젊은 부부들 '도쿄 탈출' 러시 [김일규의 재팬워치]
- "한국 3040세대, 이대로 가다간 30년 뒤엔…" 무서운 경고
- "차라리 경기도에 살겠다"…텅텅 빈 제주도 아파트 '초비상'
- 선호하는 배우자 직업이더니…이젠 '극한직업'
- 중국 시장 심상치 않더니…돌변한 엔터 빅4의 '파격 전략'
- 주지훈 "일진이었음 배우 못해"…뜻밖의 과거 고백에 '깜짝'
- 성룡, 건강악화설에 입 열었다…'70세' 생일 맞아 남긴 말
- '에스파' 카리나 열애에 흔들리더니…역대급 반등 노린다
- '리사 남친 父' 베르나르 아르노, 세계 최고 부자 등극 비결은
- "이 음식 매주 먹는다"…111세 세계 최고령 男 장수 식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