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열된 제주시갑 '내가 적임자' 총력전

제주방송 하창훈 2024. 4. 9.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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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제주시갑 선거구는 공천 과정 논란과 선거막판 고발전 양상이 진행되며 결과를 떠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선거 막판 고발전이 펼쳐지며 혼탁 양상으로 변해버린 제주시갑 선거구.

공천 논란에 선거 막판 고발전까지 과열 양상까지 보이고 있는 가운데,유권자들의 선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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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제주시갑 선거구는 공천 과정 논란과 선거막판 고발전 양상이 진행되며 결과를 떠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출마 후보들은 선거 운동 마지막날까지 막판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하창훈 기잡니다.

(리포트)

선거 막판 고발전이 펼쳐지며 혼탁 양상으로 변해버린 제주시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는 골목길 게릴라 유세를 통해 유권자 표심잡기에 나섰습니다.

지난 2년 무능하고 무책임한 정권 때문에 서민경제는 힘들어졌다며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것이 민생회복의 첫걸음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상대 후보보다 선거 운동 기간이 길었고, 지역사회 인지도가 높은 강점을 이용해 지지층 결집에 나선 겁니다.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 후보
경험과 성과를 통해서 쌓아온 네트워크, 그 모든 것들을 동원해서 제주의 현안들, 대한민국의 현안들을 풀어내는 강점을 발휘하는 그러한 정치인이 되겠습니다.

국민의힘 고광철 후보는 선거구 곳곳 거리인사와 총력유세로 막바지 세몰이에 나섰습니다.

지난 20년 민주당의 정치력 부재는 이미 검증됐다며, 정치 교체를 통해 일할 기회를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오랜 국회 근무 경험을 토대로 정책과 입법 전문가임을 알리고, 상대 후보의 도덕성 문제까지 거론하며 막판 부동층을 결집하려는 겁니다.

고광철/ 국민의힘 제주시갑 후보
19년 국회 보좌진으로서 중앙에서 능력과 경험을 쌓았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깨끗하고 일 잘하는 젊고 새로운 힘입니다. 저에게 맡겨주시면 제주 발전 반드시 이루어 드리겠습니다.

현역 의원이 공천에서 탈락해 무주공산이 된 제주시갑 선거구.

공천 논란에 선거 막판 고발전까지 과열 양상까지 보이고 있는 가운데,
유권자들의 선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JIBS 하창훈입니다.

영상취재 부현일

JIBS 제주방송 하창훈(chha@jibs.co.kr) 부현일(hiboo@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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