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오일장 경쟁...최대 격전지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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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총선 제주지역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서귀포시 선거구는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습니다.
서귀포 오일장에서는 위성곤, 고기철 두 후보의 마지막 맞대결이 펼쳤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 마지막 오일장 유세에서 지역 현안의 확실한 해결사 면모를 내세웠습니다.
경쟁상대인 고기철 후보를 향해서는 제2공항만 쟁점화 시킬 뿐, 정작 지역 현안은 잘 모른다며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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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총선 제주지역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서귀포시 선거구는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습니다.
서귀포 오일장에서는 위성곤, 고기철 두 후보의 마지막 맞대결이 펼쳤습니다.
지역 민심이 어느 후보에게 손을 들어줄지 내일(10) 판가름 나게 됩니다.
이효형 기잡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 마지막 오일장 유세에서 지역 현안의 확실한 해결사 면모를 내세웠습니다.
경쟁상대인 고기철 후보를 향해서는 제2공항만 쟁점화 시킬 뿐, 정작 지역 현안은 잘 모른다며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위성곤 / 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 후보
"위기의 농업을 지켜내고 감귤산업을 지켜낼 사람은 바로 저 위성곤입니다. 이렇게 여러분께 말씀드립니다 (위성곤!)"
위성곤 후보는 당의 선거 전략인 정권 심판론도 한껏 끌어올리며 표심을 자극했습니다.
또 전국민 민생회복지원금 1인당 25만 원 지급을 통해 민생의 물꼬를 트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위성곤 / 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 후보
"시민들께서 손잡아주시면서 하신 말씀들을 기억하고 꼭 그 열망들을 이루겠습니다. 반드시 검찰독재 정권을 심판하고 그리고 경제를 살리겠습니다"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는 심판 대상은 위성곤 후보의 지난 8년이라며 역공을 폈습니다.
특히 제2공항에 눈치만 보며 제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사이 지역 발전 기회를 놓쳤다며, 위 후보를 직격했습니다.
고기철 / 국민의힘 서귀포시 후보
"반드시 내일 24년 만에 지난 8년을 종식, 끝내고 반드시 바뀔 겁니다. 여러분, 해 주시겠습니까? (고기철!)"
또 민주당이 내세우는 25만 원의 지원금으론 민생이 살아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고 후보는 서귀포 민심은 변화를 원하고 있다며, 정치 교체를 위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고기철 / 국민의힘 서귀포시 후보
"이제 선택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서귀포가 미래로 더욱 발전해 나가느냐 지금보다 더 퇴보되고 낙후돼 나가느냐 갈림길입니다. 유권자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을 바랍니다"
이번 총선 제주지역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서귀포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이 28년 수성이란 위업을 세울지, 국민의힘이 그 아성을 허물고 새 역사를 쓸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JIBS 이효형입니다.
영상취재 오일령
JIBS 제주방송 이효형(getstarted@hanmail.net) 오일령(reyong510@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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