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의 봄' KBO리그, 70경기 만에 100만 관중 돌파…2번째로 빠른 속도

김경현 기자 2024. 4. 9.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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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가 800만 관중을 넘어 최초의 900만 관중을 정조준한다.

KBO는 9일 전체 70경기 만에 누적 관중 100만 명 돌파했다고 알렸다.

이날 전까지 65경기에 누적 관중 947747명이 입장했고, 100만 관중 달성까지 52253명을 남겨두고 있었다.

오늘(9일) 5경기에서 총 64877명이 입장, 누적 1012624명으로 100만 관중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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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KBO리그가 800만 관중을 넘어 최초의 900만 관중을 정조준한다.

KBO는 9일 전체 70경기 만에 누적 관중 100만 명 돌파했다고 알렸다. 이날 전까지 65경기에 누적 관중 947747명이 입장했고, 100만 관중 달성까지 52253명을 남겨두고 있었다.

오늘(9일) 5경기에서 총 64877명이 입장, 누적 1012624명으로 100만 관중을 넘어섰다. 구장별로는 잠실 23598명, 사직 15076명, 광주 11817명, 문학 9468명, 창원 4918명의 관중이 야구장을 찾았다.

이는 역대 2번째로 빠른 추세다. 10개 구단 체제가 시작된 2015년 이후로는 가장 빠르다. 역대 최단 경기 100만 관중은 2012시즌 65경기였다.

8일 기준으로 누적 관중은 지난해 같은 경기 수와 비교해 약 33%가 늘어났다. 매진 경기도 7경기에서 23경기로 대폭 증가했다.

관중 증가세의 이유로는 류현진의 한화 이글스 복귀, 지난 시즌 LG 트윈스의 우승, 평준화된 전력 등이 꼽힌다.

한편 KIA 타이거즈가 9승 4패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그 뒤를 NC 다이노스, SSG 랜더스가 따르고 있다. 한화 이글스는 7연승을 달리며 1위에 등극했지만, 최근 4연패를 당하며 공동 5위로 추락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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