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습격범 첫 재판…“나는 독립투사” 진술
이준석 2024. 4. 9. 22:00
[KBS 부산]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는 김모 씨에 대한 첫 재판이 오늘 부산지법 형사6부 심리로 진행됐습니다.
검찰은 김 씨가 범행 전 "독립투사가 됐다, 논개가 됐다고 생각했다"는 진술 조서를 일부 공개했습니다.
검찰은 또 심리분석 결과 "확증 편향적인 사고가 엿보이며인 특정 정치적 이념과 사상에 맹목적으로 몰두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씨 측은 "순수한 정치적 명분에 의한 행동"이라는 입장을 되풀이했습니다.
이준석 기자 (alley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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