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엠나인, 김미현·박장배 작가의 2인전 ‘환생’ 전시

김미현 작가의 ‘venus division black’

갤러리 엠나인은 오는 12일 부터 내달 4일까지 김미현 작가와 박장배 작가의 2인전 ‘환생(ReincarnatioN)’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삶이라는 시간에서 반복되는 충족과 결핍이라는 두 얼굴에 관한 이야기를 김미현 작가의 조각과 박장배 작가의 회화를 통해 펼쳐본다.

김미현(b.1990) 작가는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다양한 크기의 조각과 설치미술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아름다움과 추함이라는 두가지 얼굴을 동시대 사건과 그리스신화를 융합해 조각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장배 작가의 ‘어스름꽃 매듭’

박장배(b.1986)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전통기법을 사용하여 시대를 막론하고 사람의 정신을 관통하는 욕망과 절제가 만들어내는 여러 모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동시대 회화작품으로 그려낸다.

갤러리엠나인 측은 “시대를 막론하고 예술가들의 영감이자 고민이었던 환상과 생명, 그 과정에 따르는 희로애락과 불완전함이 인간에게 어떤 영향력을 행사해 왔는지 고찰하는 두 청년작가의 작품으로 전시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환생(ReincarnatioN)’는 서초구에 위치한 갤러리 엠나인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오는 5월 9일부터 12일까지 아트부산에서도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