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지난 5일 용산에서 사전투표
김동하 기자 2024. 4. 9. 21:57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5일 서울 용산구의 한 사전투표소에서 4·10 총선 사전투표를 한 것으로 9일 알려졌다.
여권에 따르면 김 여사는 지난 5일 용산구의회에 마련된 이태원 제1동 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했다고 한다. 당시 윤 대통령은 부산항 신항 7부두 개장식 참석을 위해 부산을 찾아 강서구 명지 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따로 사전투표했다.
지난 2022년 대선 때도 당시 국민의힘 후보였던 윤 대통령은 사전투표 첫날인 3월 4일 선거 유세를 위해 부산을 찾아 사전투표를 했다. 같은 날 김 여사는 서울 서초동 집 인근 투표소에서 사전투표했다. 2022년 5월 지방선거 때는 윤 대통령과 김 여사가 함께 용산에서 사전투표했다.
김 여사는 작년 12월 중순 윤 대통령의 네덜란드 순방에 동행했다가 귀국한 후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 4일 총선 사전투표와 관련해 “투표는 주권자의 권리 행사일 뿐만 아니라 책무이기도 하다”며 “한 분도 빠짐없이 주권을 행사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다음주 美 대통령이 바뀐다 [원샷 국제뉴스]
- 러, 우크라 경찰서에 미사일…“10월 드론 공격 역대 최다"
- 파주 산후조리원서 불…신생아·산모 수십명 대피 “인명피해 없어”
- 김여정 “핵무력 강화 노선변경 없다”…국제사회 규탄에 반발
- 엉터리 장애인 주차증 사용한 여성, 벌금형 선고
- 로제 ‘아파트’ 영국 싱글차트서 2위
- 제주 덮친 가을 폭우…11월 최다 강수량 경신
- 서울 강북구 단독주택 지하서 화재…60대 주민 사망
- 기름값 3주 연속 상승…휘발유 가격 다시 1600원대 진입
- 金 한 돈에 52만원... 6년 전 6억이던 ‘APT골드바’의 현재 가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