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성산 마지막 총력 유세전…"일할 기회 달라" 호소

경남CBS 이상현 기자 2024. 4. 9.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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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총선 경남의 최대 접전지역 중 하나인 창원 성산에서는 마지막 유세도 치열하게 펼쳐졌다.

유동인구가 많은 상남동 유탑사거리에서 상남시장 장날을 맞아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후보와 국민의힘 강기윤 후보가 시차를 두고 피날레 유세를 벌였다.

허 후보는 오후 1시에 열린 마지막 집중 유세에서 "시민들 앞에서 민생을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국회에 들어가자 마자 민생회복을 위해 제일 먼저 힘쓰겠다"며 "내일 투표소에 가셔서 허성무를 꼭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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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민생 가장 먼저 챙길 것…심판의 도구로 써달라"
강기윤 "힘있는 3선 될 것…사법리스크 후보에 시민들 분노"
여영국 "기후의제, 불평등 문제 외면받지 않도록 녹색정의당 선택을"
마지막 집중유세전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후보. 허성무 후보 선대위 제공


4·10총선 경남의 최대 접전지역 중 하나인 창원 성산에서는 마지막 유세도 치열하게 펼쳐졌다.

유동인구가 많은 상남동 유탑사거리에서 상남시장 장날을 맞아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후보와 국민의힘 강기윤 후보가 시차를 두고 피날레 유세를 벌였다.

허 후보는 오후 1시에 열린 마지막 집중 유세에서 "시민들 앞에서 민생을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국회에 들어가자 마자 민생회복을 위해 제일 먼저 힘쓰겠다"며 "내일 투표소에 가셔서 허성무를 꼭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진보정치 1번지 창원에서 부끄러운 3선 국회의원을 배출할 수는 없다. 윤석열 정부 심판의 목소리가 높아 전국이 들썩거리고 있다"며 "심판의 도구로 허성무를 써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피날레 유세에 나선 국민의힘 강기윤 후보. 강기윤 선대본 제공


강기윤 후보는 오후 7시 30분 마무리 유세에 나서 집권여당에 힘을 실어달라며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다.

그는 "지난 4년간 창원 성산의 발전을 위해 일궈온 성과와 힘있는 3선 국회의원이 되어 더 크고 더 좋은 창원 성산을 위해 뛰겠다"고 강조했다.

또, "시장 재임 중 발생한 각종 부실과 비리 혐의로 인해 사법리스크를 떠안고 있는 허성무 후보를 공천한 민주당에 지역민들이 분노하고 있다" 허 후보를 직격했다.

여영국 후보 선거운동원들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여영국 선대본 제공


녹색정의당 여영국 후보는 오후 7시 상남분수광장에서 당원들과 함께 마무리 유세에 나섰다.

여 후보는 거대 양당의 심판론을 제기하며, "22대 국회가 기후의제와 극단적인 불평등 문제, 지방소멸을 외면하지 않도록 여영국과 녹색정의당을 꼭 선택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외치며 유세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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