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1, 비례 표심 잡아라…호남 막판 총력전
[KBS 광주] [앵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이제 하루 남았습니다.
여야 모두 이 시간까지 막바지 선거운동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특히 호남에서는 한표라도 더 비례 표심을 잡기 위한 막바지 총력전이 펼쳐졌습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비례대표 후보에 상임선대위원장까지 모두 출동한 더불어민주연합.
텃밭에서만큼은 기세에 밀리지 않겠다며 종일 도심을 누볐습니다.
후보 가운데 호남 출신만 9명이라고 강조한 민주연합은 야권 지지자들의 막판 결집을 호소했습니다.
[윤영덕/더불어민주연합 상임선거대책위원장 : "(지난번 총선 때) 더불어시민당이 얻었던 33% 득표에 17석 확보 이건 저희들이 꼭 해내고 싶고..."]
조국혁신당은 간판인 조국 대표의 4번째 광주 방문으로 맞섰습니다.
조 대표는 기대 이상의 지지에 감사를 표하며 목표는 여전히 열 석 플러스 알파라고 밝혔습니다.
또 호남의 높은 지지에는 이유가 있을 것이라며 정권 심판의 선명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조국/조국혁신당 대표 : "4월 10일은 그 표를 통하여 여기계신 광주 시민 여러분 그리고 우리 전체 국민들이 윤석열 정권에 대한 우리가 심판관이 되는 날입니다."]
원외 정당으로 전락할 위기에 몰린 녹색정의당 등 군소 정당들도 절실하게 한 표를 외쳤습니다.
[이보라미/녹색정의당 비례대표 후보 : "힘없고 가진 것 없고 백(배경) 없는 사람들의 마지막 종착지였습니다. 녹색정의당이 국회에 존재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여야의 지역구 후보들도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 어느 때보다 치열한 선거운동을 펼쳤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표심 경쟁은 선거 운동이 끝나는 오늘 자정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촬영기자:박석수·이성현/영상편집:이두형
박지성 기자 (js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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